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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소셜미디어 기자단/소셜미디어 기자단 생생현장

나눔의 봉사활동, 여러분도 함께해요 !


 

 

나눔의 봉사활동, 여러분도 함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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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드림봉사단'은 김남석 제1차관과 함께 나눔 봉사 행사로 남대문 '쪽방촌' 도배봉사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몇일동안 날씨가 안 좋아서 많이 걱정했지만 봉사활동 하는 당일에는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예전보다 더 많은 직원들이 참가하여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봉사활동을 하게될 '쪽방촌' 도배는 실내에서 여러 작업을 하기에는 힘든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평남짓 안 되는 방..그리고 네모반듯을 거스르는 듯한 방 구조...벽마다 설치된 돌출된 수납공간과 빼도 박도 못하는 전선과 관련된 못들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도배지 커팅'에서부터 '풀칠하기' 등의 작업을 실외에서 하고 풀칠된 도배지를 방으로 옮기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비가 내리게 되면 진행이 더디게 될 뿐만아니라 거의 움직이기 힘든 좁은 방에서 작업을 해야 하는 애로사항이 있어서 걱정했지만 당일날에는 날씨가 좋아 다행이었습니다.

 

'행복드림봉사단'은 오후2시에 청사에서 집결하여 남대문'쪽방촌'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도배요령에 관한 교육을 받고 일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쪽방촌' 상담센터의 운영을 책임지고 계시는 김흥용 목사의 인사와 손수 도배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 직원들과 함께  한 김남석 차관의 격려를 시작으로 도배봉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직원들은 서로 약속이나 한 듯이 아주 편한 작업 복장으로 삼삼오오 모여 있었습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인원은 대략 40여명으로 각10개조로 나누어 각자 일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직원들이 물품을 나누고 정리하는 동안 차관님과 함께 '쪽방촌'에 거주하고 계시는 어르신 두 분을 찾아뵈었습니다. 처음 방문한 곳은 80세의 어르신이 살고 계시는 곳이었는데 2평 남짓한 제법 잘 정돈된 방이었습니다. . '쪽방촌'에는 사연이 많은 소외계층이 주로 거주해서 그런지 사진 찍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주변을 둘러보며 일을 하던 중 한 어르신과의 대화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들과 아버지의 대화로, 건강을 챙기고 불편함을 경청하며 자연스레 호응하는 모습을 보며 부모님 생각에 잠시 사로잡히기도 했는데요, 듣기만 해도 너무도 자연스럽고 따뜻한 대화였습니다.  

 

 

 

  

 

두 번째 방문은 두 평도 않 되는 곳에 살림이 공간을 거의 차지하고 있어.. 앉기조차 불편한 곳이었습니다. 그 사이로 조심스레 들어가 따뜻한 대화를 나누고 햄 세트도 선물하였습니다.

 

햄 세트를 받으신 어르신에게 여는 방법과 맛있게 먹는 방법도 함께 설명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난 후 직원들과 함께 도배봉사에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행복드림봉사단'의 도배봉사는 얼추 마무리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벽과 천정의 꼼꼼한 도배...그리고 청소까지... 깔끔하게 마무리된 공간.도배가 먼저 끝난 조는 아직 마무리 하지 못한 조를 도우면서 끝까지 함께 하였습니다. 

 

커다란 도심의 빌딩 숲에 둘러싸여..자칫 꼭꼭 숨어버린것만 같은 남대문'쪽방촌' '행복드림봉사단'의 도배봉사 때문인지 봄을 맞은 듯 주민들의 얼굴 또한 환해 졌고 말을 아끼던 '쪽방촌' 주민들의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들을 수 있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많은 직원들과 함께 해서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고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작업을 끝내고 나니 뿌듯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우리 주변에는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우리가 못 돌아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주변 어려운 사람들을 보며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