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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관리혁신으로 공무원이 변하고 있습니다.

“기록관리혁신으로 공무원이 변하고 있다.”

 

* 공직사회, 기록관리 배우기 열풍

 

공무원 사이에서 천덕꾸러기처럼 취급되던 기록관리에 대한 인식이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원장 조윤명)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록관리 교육수요를 조사한 결과, 예상보다 10배에 이르는 24,300여명(693개 기관)이 교육받기를 희망했다고 3월 28일 발표했습니다. 기록관리에 대한 그동안의 무관심에 비추어 볼 때, 공직사회에 기록관리 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할 만합니다.

 

기록관리는 정부의 투명하고 책임있는 행정, 역사의 전승을 위해 중요한 국가행정의 기본제도입니다. 하지만 공직사회는 오랜동안 기록관리를 귀찮고 하찭은 일로 여겨왔고, 그 과정에 많은 중요 기록물이 방치되어 그간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참여정부는 선진 기록문화의 실현을 위해 2004년부터 모든 공적 기록의 철저한 관리, 범정부 전자기록관리체계 구축 등을 목표로 기록관리 혁신을 추진하고 확산하는데 힘써왔습니다. 교육수요는 전자기록관리체계에 따라 업무과정이 투명화되고, 기록관리가 업무처리의 최종단계로 인식되면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가기록원에 따르면 매년 약 500~600명의 공무원이 기록관리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기록관리 혁신을 확산하고 인식을 높이기 위해 약 2,000명을 교육시킬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예상이 훨씬 넘는 인원이 교육을 원하고 수요가 계속 증가하자, 국가기록원은 교육수요 해소를 위해서는 기록관리 전문교육기관의 설립 등이 시급한 것으로 보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06년 기록관리 유공자 포상식 개최

 

한편, 국가기록원은 3월 28일(수)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3동 2층 204호)에서 ‘2006년 기록관리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합니다. 국가기록원은 1999년 기록관리법이 제정된 이후로, 공공기관 기록문화 확산, 기록관리 우수사례 발굴 및 전파 등을 위하여 매년 포상식을 개최하여,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합니다.

 

 올해 행사의 수상자는 기록정보의 효율적 활용 등 기록유산의 체계적 관리에 헌신한 공로가 있는 개인(28명)과 기록관리 제도정착, 우수 혁신사례 개발 등의 공로가 있는 기관(13개)이 선정되었습니다. 국가기록원은 유공자 포상식 후, 기록관리 기본교육과정을 시작으로 올해 기록관리 교육을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