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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소셜미디어 기자단/소셜미디어 기자단 생생현장

대성동마을기록전시관, 정부 3.0 방식으로 대성동 마을 프로젝트

대성동마을기록전시관, 정부3.0방식으로 대성동 마을 프로젝트 

 

대성동은 DMZ 내 유일한 마을입니다. 대성동이 그동안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역사적 가치를 복원하여 통일을 맞이하는 첫 마을로 재탄생했는데요. 정부 주도방식이 아닌 마을주민이 주도하고 대성동을 사랑하고 아끼는 국민, 기업, 파주시가 함께 한 대성동 프로젝트는 정부3.0 방식으로 앞장섰다고 합니다.

 

▲마을기록전시관 앞에서 기뻐하는 주민들


대성동 프로젝트는 마을의 노후 된 곳을 보수하고, 그 동안의 마을 기록을 모아서 마을기록관 개관과 마을 재생 사업을 진행했는데요. 지난 63() 김성렬 행자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동마을기록관 개관식, 마을경관개선 보고와 주민간담회, 노후보수 주택공사 현장방문을 하고 왔습니다.


▲ 마을기록전시관의 대성동 예전모습

 

대성동 마을은 한국전쟁 휴전협정 당시에 판문점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입주해서 , “자유의 마을로 명명하고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는 전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마을이라고 합니다. 북한이 조성한 기정동 마을과 마주하다 보니, 그동안 대성동 마을 주민들의 생활은 많이 불편했을 듯합니다.


▲마을기록전시관 테이프 커팅식

 

오늘 개관한 마을기록전시관은 정전협정 후 조성된 대성동마을의 역사와 기록을 체계적으로 정리·전시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주민들이 노후 된 공회당 건물(자유의 집)을 활용하여 마을을 소개하고 상징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자는 의견을 내놓고, 자율적으로 모인 전문가, 민간기업, 공공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해서 대성동 마을기록전시관이 재탄생되었다고 합니다.

 

▲행자부 김성렬 차관과 UN사 경비대대장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축사로 그동안 대성동마을의 노후 된 건물과 열악한 환경개선에 정부가 관여할 수 없음에 안타까웠는데, 새로운 지역개발 정부3.0 방식으로 대성동 프로젝트가 국민, 기업의 온정과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파주시와 정부가 함께해서 오늘의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며 기뻐했습니다.

 

▲ 마을기록관의 사진으로 옛추억을 나누는 주민들


마을기록관은 DMZ 역사적 배경과 현황을 금단의 땅에서 생명의 땅으로, 분단의 땅에서 평화의 땅으로 DMZ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했다고 하는데요. 전시기록물로 정전협정 관련 문서, 사진, 영상, DMZ 생태 사진, 영상을 그래픽(이미지), 영상, 쇼케이스 등으로 전시 및 연출 했습니다.

 

▲ 마을기록관의 사진으로 옛추억을 나누는 주민들


▲ 마을기록관의 사진으로 옛추억을 나누는 주민들


개관식에 참석한 주민들은 자신들의 오래 전 이야기를 빛 바랜 사진과 육성 녹음 코너에서 발견하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 마을을 돌아보는 김성렬 행자부 차관과 내빈들

 

대성동 마을 재생 프로그램으로 노후주택보수(47), 공회당리모델링(208), 상수도(1km), 하수도(4.4km), LPG저장소(1개소), 마을안길 확장 포장(0.3km) 등을 공사 하고 있는데요. 총사업비 8,390백만원(공공 7,912, 민간 478)11개 기관에서 후원했다고 하니 감사했습니다.

 

▲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대성동 주민 간담회


마을경관개선 보고와 주민간담회에서는 대성동 마을재생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는데요. 김성렬 행자부 차관과 이재홍 파주시장과 전문가, 주민이 함께 마주 앉아서 다과와 함께 지금까지 진행상황에 대한 개개인의 의견과 앞으로 진행 될 사업계획을 공유하며 좀 더 행복한 대성동마을을 만들기 위한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 이동구 대성동 이장과 김성렬 행자부 차관이 주택공사 현장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 UN사 미디어 담당자들과 김성렬 행자부 차관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마을을 돌아보며, 평화로운 농촌마을의 모습이지만, 코앞에 북한 기정동 마을이 보이고 커다란 확성기를 통해서 북한의 황당한 선동 방송이 시끄럽지만, 대성동 마을 주민들은 그 소리에 달관한 듯 평화로운 일상의 모습이었습니다.


▲ 북한의 기정동 마을이 보이는 대성동 마을

 

커다란 태극기가 대성동 마을회관 앞에서 펄럭이고, 맞은편의 북한의 기정동 마을을 보고 있자니, 통일 후 첫 마을 대성동 주민들에게는 온 국민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