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기 좋은 5월, 안전디딤돌 부터 챙겨 가세요!
행정자치부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국민들이 편히 체험할 수 있는 여가와 안전에 관한 정부3.0 서비스 6가지를 엄선해 최근 공개했는데요. 정부3.0은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공유하고, 기관 간 소통·협력을 통해 국민에게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투명하고 유능한 서비스 정부 패러다임입니다.
6가지 서비스에는 여행지 정보를 속속들이 살필 수 있는 모바일 콘덴츠 ‘대한민국구석구석‘ 앱과 농촌체험관광 정보를 안내하는 우리나라 좋은 마을 ’웰촌‘ 등이 있어 가족, 친구, 연인들과의 여행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마침 문화체육관광부는 5월 1일부터 14일까지 ’2016 봄 여행주간‘을 지정해 각종 특별이벤트와 할인혜택을 주고 있는데 가까운 친지들과 한번 봄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도 적절한 시기입니다.
하지만 여행의 즐거움은 실제 여행할 때보다 계획을 짤 때 설레임이 크다고 하듯 철저한 준비가 멋진 추억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챙겨야 할 것이 무엇일까요. 여행 현지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과 비상시에 대비한 행동요령 등 안전사항에 대한 정보와 이해가 아닐까요.
지난 주 연휴에는 강풍이 심하게 불었습니다. 제주도에는 대풍급 강풍이 불어 이틀 동안 비행기가 뜨지 못해 여행객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었습니다. 강풍 예보에도 피해가 예상보다 커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지만 강풍 등 재난에 대한 대비와 경각심을 새롭게 하는 사건이었습니다.
▲ 안전디딤돌 앱
▲ 안전디딤돌 앱 초기화면
이에 이번 5월에 공개된 서비스 중 국민안전처가 제공하는 ‘안전디딤돌’ 앱을 먼저 소개해 여행 중 만일에 대비한 팁과 정보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안전디딤돌’은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국정과제 정부3.0의 일환으로 중앙과 지자체에 산재한 재난안전 정보를 하나로 통합해 만든 재난안전 정보 포털 앱입니다.
재난신고 기능과 재난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재난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을 알려주는 등 재난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재난안전 서비스’입니다.
안전디딤돌이 얼마나 소중하고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는지 필자가 직접 이용해봤습니다. 먼저 안전디딤돌의 메인화면을 보겠습니다. 메인화면은 크게 ‘재난신고’, ‘국민행동요령’, ‘맞춤형 재난안전 콘텐츠’ 세 가지로 구성돼 있습니다.
▲ 재난신고 초기화면
▲ 국민행동요령 초기화면
먼저 ‘재난신고’에 들어가면 119 소방신고, 112 경찰신고, 122 해양신고, 080 산불신고 등 네 가지 빨간색의 신고전화가 있는데 해당 신고전화를 누르면 바로 관계기관이 연결됩니다. 신고 숫자를 누를 필요 없이 사고처리 기관을 연결해 신고기능을 강화하고 관련기관의 대응력을 높였습니다.
막상 위급한 상황이 닥치면 신고할 전화번호가 전혀 생각나지 않아 화를 더욱 키우게 되는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재난안전 신고기관을 한데 모아 편의성을 높인 것이 재난신고의 돋보이는 기능입니다. 재난을 만났을 때 ‘안전신문고’에 사진과 동영상을 올려 안전신고도 가능합니다.
‘재난신고’ 옆의 ‘국민행동요령’ 버튼을 클릭하면 60개의 재난안전 콘텐츠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콘텐츠는 민방위, 자연재난, 사회재난, 생활안전, 학교생활안전 등 5가지 분야의 모든재난 콘텐츠를 망라한 것으로 재난안전이 생각보다 넓고 다양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봄철 불청객 황사주의보가 있어 국민행동요령을 살피기 위해 ‘황사‘ 콘텐츠를 눌렀습니다. 황사관련 동영상과 행동요령이 텍스트와 이미지로 상세히 제시되는군요. 특히 황사주의보 때 가정, 학교, 축산·시설원예 등에서 각각 필요한 행동요령을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 황사 발생시 국민행동요령
▲ 집 가장 가까운 응급의료센터 조회 장면
이번에는 ‘맞춤형 재난안전 콘텐츠’를 살펴봤습니다. 총 28개의 콘덴츠가 있는데요. 국민행동요령에서 제시한 60개의 콘텐츠에서 사용자 맞춤형이 가능한 콘덴츠를 따로 분류한 것입니다.
집에서 가까운 응급실을 알아보기 위해 ‘응급의료센터’ 버튼을 눌렀습니다. 바로 집에서 1.98km 떨어진 '희명병원‘의 전화번호와 지도가 뜨는군요. 누구나 한번쯤은 갑자기 병원을 찾으려고 할 때 허둥지둥 했던 경험이 있을텐데요. 평소 만약을 대비해 자신의 집에서 가까운 응급의료센터나 큰 병원을 이렇게 저장해두면 크게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또한 필자는 28개 콘텐츠 중 ‘기상정보’, ‘무더위쉼터’, ‘응급의료센터’, ‘대기오염’ 등 4가지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설정했습니다. 수시로 내가 사는 지역의 재난안전상황을 알아보고 싶어서요. 안전디딤돌은 이처럼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장점입니다.
▲ 필자의 4가지 맞춤형 재난안전 콘텐츠
▲ 재난문자
중앙과 지자체가 재난문자를 띄우고 그에 맞는 국민행동요령을 제시하는 것도 눈길을 끕니다. 5월 7일 현재 국민안전처는 새벽 4시 현재 군남댐 수문방류로 임진강 하류 수위가 상승해 위험함으로 임진강변 야영객, 주민은 안전지대로 대비하라는 문자가 눈길을 끄는군요. 시시각각 재난뉴스도 올라오네요.
'안전디딤돌' 앱 하나면 재난안전서비스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고 재난과 위급한 상황에 대한 준비도 모두 마쳤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나 집안에 노인 등 어르신이 계시면 안전디딤돌은 매우 친절한 네비게이션 역할을 할 것입니다.
요컨대 재난과 사고 등 만일에 대비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합니다. 바로 ‘유비무환’입니다. 안전디딤돌 앱은 앱 스토어, 구글 플레이 등에서 ‘안전디딤돌’로 검색해 무료로 손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올 1월 ‘정부3.0생활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국민들이 정부3.0서비스를 공유하고 실생활에서 편리하게 이용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매달 유용한 정부3.0 서비스를 집중 발굴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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