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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소셜미디어 기자단/소셜미디어 기자단 생생현장

충청남도 '정부3.0 성과보고대회', 현장 이모저모!


지난 9월 11일, 충청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충청남도의 각 시, 군 주민 500여명과 심덕섭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 및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 그리고 많은 지역 인사들이 참가하여 충청남도에서 추진해온 정부3.0 우수사례 발표 및 주민과의 현장토론회 순서로 '정부3.0 충남지역 성과보고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정부3.0이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정부3.0이 무엇이고 내가 살고 있는 지자체에서는 어떤 정부3.0 정책들이 추진되었는지 이해하기 쉽도록 준비된 자료와 함께 실제 현장에서 발표된 정책에 대한 만족도를 직접 주민이 평가할 수 있는 실시간투표 시스템도 준비가 되었습니다.



특히, 일부가 아닌 현장에 참석한 모든 주민에게 실시간투표가 가능한 시스템이 제공되어 과거처럼 정부가 추진해온 정책을 단방향으로 발표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정책에 대해 직접 평가를 함으로써 정부3.0이 담고 있는 국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정부가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것인지 아닌지를 냉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먼저 충청남도 안희정 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기존 관존민비시대에서 민주주의 시대로 바껴가고 있지만 아직은 온전한 민주주의(국민이 주인되는 세상)를 완성하지 못한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이어 심덕섭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정부3.0을 통해 새롭게 바뀐 '안심상속제도'를 예를 들어 "그동안 관 위주의 행정에서 국민중심의 서비스 행정으로 변화"하고 있어 정부3.0의 결실이 하나 둘 생겨나고 있다고 발표하였고 특히 "충청남도의 정부3.0 우수사례인 재정정보공개시스템은 국회에서 법으로 제정되어 모든 국민이 믿을 수 있는 투명한 정부"로 거듭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개회사가 끝나고 본격적인 정책사례 발표가 시작되었습니다.


번 정부3.0 충남지역 성과보고대회에서는 총 5건의 우수사례가 발표되었습니다. 먼저 충청남도가 추진한 '재정정보공개시스템', 청양군의 '바로바로 민원처리방', 예산군의 '현장행정처리제', 한국전력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의 '협업을 통한 에너지복지 누수제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논산시의 '지역,개인별 맞춤형 일자리 대책' 을 현장 주민들에게 발표하였습니다.



각각의 정부3.0 정책이 발표되면 현장에서 주민들이 직접 실시간 투표를 통해 정책에 대한 점수를 매겼는데요. 발표된 정책마다 주민들로 부터 평균 80점 이상의 후한 점수를 받아 그동안 정부3.0 정책을 추진해온 공무원들에게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정부 3.0 우수사례 발표 후 현장주민토론회를 준비하면서 깜짝 이벤트로 진행되었던 청양군 공무원들의 수화공연은 정말 큰 감동을 주었는데요. 이 날 행사 공연을 위해 수화를 따로 연습한 것이 아니라 장애로 소통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청양군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수화동아리를 운영하면서 배운 수화 실력으로 공연을 준비하였다고 합니다.



마지막 행사인 주민과의 현장토론회에서는 지역주민이 직접 체험한 정부3.0정책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과 더불어 정책의 수요자인 주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는 개선점에 대해 열띤 토론, 그리고 주민이 직접 제안하는 정책제안을 놓고 민관이 함께 고민하는 토론시간을 끝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충청남도는 이번 정부3.0 성과발표를 통해 정부가 더욱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여 신뢰를 쌓고 주민의 생활을 편리하게 바꾸기위한 유능한 행정서비스로 변화해야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어 지역 주민들로 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는데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 지자체의 정부3.0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타 지자체 및 중앙정부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여 국민이 원하는  행정서비스를 위해 끊임없이 변화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