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날' 맞아 기록으로 돌아보는 우리땅 독도 이야기!

 

'독도의 날' 기념, 다채로운 기록문화행사 개최

최근 여러가지 다양한 사건과 이슈에 묻혀 관심이 식어 버린 감이 없잖아 있는 우리 땅 독도. 여러분 혹시 알고 계신가요? 10월 25일은 바로 ‘독도의 날’이랍니다. 기념일을 제정한 것은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겠다는 다짐과도 같습니다. 살다 보면 여러가지 일로 바쁘겠지만, 독도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는 것이야말로 우리 땅 독도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국가기록원 주최 제 7회 기록사랑 전국 백일장

 

독도의 날을 맞아 안전행정부 산하 국가기록원에서는 <제7회 기록사랑 전국 백일장>을 대전, 부산, 광주, 성남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동시 개최할 예정입니다. 전국의 초/중/고교생 및 대학생과 일반일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부문으로 진행되며, 주제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한다고 해요.

 

이번 백일장은 대상인 안전행정부 장관상(5명)과 교육부 장관상(4명)을 비롯해 총 205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으로, 수상작은 e-book으로 제작되어 국가기록원 홈페이지(www.archives.go.kr)를 통해 전국민에게 서비스된다고 하네요. 참가신청은 국가기록원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전에서 ‘기록으로 지키는 독도’ 특별전 개최

 

특히 이번 백일장 진행 도시 중 대전지역 행사장에서는 ‘기록으로 지키는 독도’ 특별전을 백일장 부대행사로 함께 개최하는데요. 특별전에서는 독도에 대해 언급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1900년)를 비롯해 ‘인접 해양에 대한 주권에 관한 선언’(1952년), 독도 기념우표(1954년) 등 우리땅 독도의 영토주권을 증거하는 기록물과 독도사진 등을 소개하고 전시할 예정입니다.

각종 문헌과 지도로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역사의 증거를 기록을 통해 살펴본다는 점에서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기록의 가치와 기록보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1966년 청와대를 방문한 독도의용수비대 홍순칠 대장과 대원들>

 

<독도의용수비대가 1954년 6월 독도경비대 앞 암벽에 새긴 '한국령' 암각서>

 

<독도를 한국 영토에 포함시킨 1952년 해양 주권에 관한 대통령 선언>

 

<독도를 주제로 1954년 발행된 우표>

 

주말인 토요일에 진행되는 행사이기 때문에 나들이 삼아 한 번 다녀와도 좋을 것 같은 행사인데요. TV와 광고를 통해 피상적으로 접하는 독도 사랑이 아닌, 참여하는 독도 사랑으로 이어지게끔 이번 백일장에 관심을 가져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