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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소셜미디어 기자단/소셜미디어 기자단 생생현장

초 봄, 확인해야 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포인트!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 소방방재청>

 

올 겨울은 매서운 한파와 폭설이 많았죠? 올해 폭설은 1911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03년 만에 최장 기록이라고 하는데요. 폭설 속에서 꽁꽁 얼었던 주변의 생활 시설이 우수를 지나 추위가 점차 누그러 지면서 해빙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봄철 해빙기를 앞두고 각종 사고위험이 있는 부분을 점검하여 안전사고를 철저히 대비해야 할 시점인데요. 해빙기에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KBS뉴스>

 

올해 폭설은 물기를 머금은 눈으로 응집력이 강해 잘 뭉치고 일정 정도 이상 쌓였을 때 보통 눈보다 더 무거운 습설이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적설량 50㎝일 때 습설 1㎥의 무게는 100㎏로 같은 양의 일반 눈 무게와 같지만, 적설량 1m일 때 습설 1㎥의 무게는 일반 눈 무게보다 50% 더 나가 폭설로 인한 피해가 더 컸습니다. 앞으로 이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주변을 둘러보고 미리미리 안전에 대비해야 합니다.

 

생활주변을 둘러 보세요!

 

○ 공사장 부근
- 공사장 주변의 도로나 건축물 등에 지반침하로 인한 균열이나 이상 징후가 있는지 살펴봅시다.

- 우리집 주변의 지하굴착 공사장에 추락방지 및 접근금지 등을 위한 표지판이나 안전휀스가 설치되어 있는지 살펴보고, 위험지역에는 들어가지 맙시다.

- 우리 마을 앞 교량은 기초세굴이나 지반침하로 붕괴위험이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봅시다

 

절개지ㆍ 낙석 위험지역
- 절개지나 언덕위에서 바위나 토사가 흘러내릴 위험은 없는지 살펴봅시다.

- 낙석방지책ㆍ망 등의 안전시설은 제대로 설치 되어 있으며 훼손ㆍ방치 되어 있는 곳은 없는지 살펴봅시다.
- 위험 지역 안내표지판은 설치되었는지 확인합시다.

 

축대ㆍ옹벽
- 우리집 축대나 옹벽은 안전한지 다시 한번 살펴봅시다.
- 우리집이나 주변의 대형빌딩, 노후건축물 등이 균열이나 지반침하로 기울어져 있는지 꼼꼼히 살펴봅시다.
- 집 주위의 배수로는 토사 퇴적 등으로 막혀있는 곳이 없는지 살펴봅시다

 

해빙기에는 안전점검도 철저히 해야 하는데요. 행정기관에서 실시하는 안전 점검 뿐만 아니라,  주변을 살펴보고 안전에 미리 미리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정해서, 정기적으로 안전확인하면, 해빙기 안전 사고 미연에 방지 되겠죠? 

 

해빙기 안전점검에 적극 참여해보세요!

행정기관에서는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 행정기관에서는 2월 중순부터 3월까지 사고 위험성이 높은 절개지, 건설공사장, 대규모 축대와 옹벽, 노후주택과 교량 등을 ‘해빙기 안전관리대상시설’로 지정하고, 이에 대한 전수점검ㆍ책임담당공무원 지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기 위해 일제점검을 실시 합니다.

- 붕괴ㆍ침하 등의 위험이 있는 경우 우선 통행금지 또는 사용제한 등의 안전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 안전점검에 참여합시다.

- 집 주변의 절개지나 축대나 절개지나 축대 등의 시설에 붕괴우려가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 봅시다.

-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나 시․군․구 재난관리부서 등 행정기관에 신속하게 신고합시다.

- 행정기관에서 접근금지 등의 안전시설을 설치한 경우 함부로 치우거나 위험지역에 들어가지 맙시다.

 

 

 

산에 갈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안전한 상행을 위해 해빙기에 꼭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요.

 

해빙기 산행시 필수 준비물을 알아 볼까요?


아이젠을 챙겨요

맨땅이라도 겉만 녹고 속은 얼어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무릎에 긴장을 풀지 말고 조심조심 디뎌야 합니다. 가파른 사면을 오르 내일 때 위에서 굴러 내려오는 돌은 아주 위험 합니다. 낙석을 보았거나 자신이 굴렸을 때는 "낙석!" 하고 크게 고함을 쳐서 다른 사람들에게 급해 알려야 합니다.


중등산화를 신어요

해징기는 미끄러질 확률이 어느 때보다 높기 때문에 발을 확실히 잡아주는 중등산화가 필요하며 특히 연로한 등산인들은 특히 조심해야 할 시기 입니다. 산행을 나서기 전에 등산화에 왁스를 충분히 발라 습기가 침투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도 방법이겠지요?

 

방수방품의를 챙겨요 

해빙기의 불순한 날씨는 산 밑에서 비를 맞으며 들어섰어도 어느새 진눈깨비로 바뀌더니 산 위에서 눈보라가 날릴 정도로 급변합니다. 어느 계절이건 방수방풍의는 필수로 챙기면 좋습니다.

 

여벌옷을 챙겨요 

해빙기는 환절기이기 때문에 당연히 여벌옷과 수시로 썼다 벗었다 하더라도 모자와 장갑도 반드시 챙겨 다닙시다.

 

헤드랜턴을 챙겨요 

당일 산행이 일반적이지만 일행 중 누가 다쳤다든지 병목구간에서 시간을 지체 하여 길을 잃고 헤맸을 때는 큰 도움이 됩니다.

 

올 겨울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땅이 얼어들어가는 정도가 깊어 지반 이완에 따른 붕괴와 안전사고 우려가 높습니다. 해빙기에 접어 들면서 안전사고에 대해 미리 대비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금 우리 생활 주변을 한번 돌아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