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3.0 가치확산을 위한 박찬우 안전행정부 제 1차관 특강
36개 중앙행정기관 온라인 담당자들과 기자단 100여 명 참석해 경청
지난 9월 12일, 국립중앙도서관 내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많은 사람들이 귀를 쫑긋 세우고 강연자의 설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바로 '정부3.0 가치확산을 위한 특강'이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자리에는 36개 중앙행정기관의 온라인 담당자들과 기자단 100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정부3.0'의 개념에 대해 쉽고도 자세하게 들을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자리했습니다.
이번 특강의 강연자로 박찬우 안전행정부 제 1차관이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무엇보다 정부3.0을 이끄는 주무부처이기 때문에 참석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았고 집중하며 경청을 했습니다.
박찬우 안전행정부 제 1차관, 정부3.0 가치확산을 위한 특강 진행
"이미 우리는 삶 속에서 정부3.0의 효과를 보고 있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정부3.0의 키워드는 '개방, 공유, 소통, 협력'입니다. 우선적으로 정부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 국민 눈높이의 행정을 구현하는 것인데요. 정부는 매 년 2억건이 넘는 막대한 정보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부처간 소통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런 막대한 자료와 정보를 공유 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 이러한 장벽이 점점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민간에서도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고 정부 차원에서도 권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이미 우리는 삶 속에서 정부 3.0의 효과를 보고 있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여러 분들이 버스를 이용 할 때, 볼 수 있는 도착 예정시간 알림서비스 같은 것들이죠. 이 것은 지자체의 교통정보를 통해 개발한 서비스인데요. 현재 27개 지자체에 보급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서비스로인해 LED 전광판 사업자도 혜택을 받았으니 작은 의미에서 부가가치가 창출 된 것이죠. 또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길 찾기, 맛집 정보, 날씨정보 등도 민간활용사례입니다. 이런 어플들을 개발한 사람들 모두 무료로 공공정보를 이용한 경우이기 때문에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고 볼 수 있겠죠!"
국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정부, 일자리는 늘리고 국민생활은 편하게!
"이렇듯 공공정보의 개방과 공유로 일자리를 늘리고 국민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국민중심의 정부가 바로 정부 3.0입니다. 앞으로도 정부부처간의 자료와 정보공유를 증대 할 것인데요. 이렇게 되면 연간 약 1억 건의 정보를 무료로 이용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식품이나 복지, 지역물가와 같이 공공사업과 계약정보 등 대규모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은 국민요청이 없어도 사전에 공개를 할 예정입니다. 요청이 없어도 먼저 공개하는 말 그대로 국민에게 다가가는 정부가 되겠다는 것이죠"
강연을 이어가는 박찬우 차관의 설명에 참석자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정부3.0에 대해 이해를 하는 듯 보였습니다. 1시간 동안 진행 된 강연은 정부3.0에 대해 알기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한 많은 분들도 이해하기 쉽고 재밌는 강연이었다며 만족한 모습이었습니다.
소통하는 투명한 정부, 국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정부. 정부3.0이 정착되고 정상적으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각 부처간 그리고 민간과의 의견조율과 협업이 꼭 필요합니다. 앞으로 통합의 과정도 순탄치 않을 것이며, 많은 어려움도 있겠지만 정부3.0이 우리사회에 연착륙하기 위해 노력하는 정부를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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