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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말해요/행정자치부 소식통

안전행정부, 미얀마와 새마을운동 협력 본격 추진

 

 

 

안전행정부, 미얀마와 새마을운동 협력 본격 추진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양국간 새마을운동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

 

 

최근 국제사회에서 개도국 발전의 유용한 모델로 주목 받고 있는 새마을운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전수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우리 정부와 미얀마 정부간의 새마을운동 협력사업이 본격화 되는 것은 물론 새마을 복합센터도 설치 예정중에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그래서 최근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미얀마와의 새마을운동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8일(수) 저녁 미얀마로 출국했습니다. 이번 출국은 유정복 장관의 전자정부‧새마을운동 수출에 대한 남다른 관심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농촌개발협력 지식포럼 참석 및 떼인 세인 대통령과 농촌 개발에 대한 의견을 논의

 

 

 

 

지난 29일 미안마의 행정수도 네피도에서 우리 정부와 미얀마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농촌개발협력 지식포럼 개최식에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미얀마의 농촌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개발협력을 위한 공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는데요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외에도 미얀마에선 니안 툰 부통령과 쵸 산 협동조합부 장관을 포함한 14개 부처 장관이 참석하는 등 국내외 농촌개발 및 새마을운동 전문가 250여명이 함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장관은 축사를 통해 "미얀마가 농촌개발을 기반으로 경제발전을 달성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포럼 참석 이후 유 장관은 미얀마의 떼인 세인 대통령을 예방해 양국 주요 현안과 농촌 개발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떼인 세인 대통령은 “미얀마 경제 발전의 우선 과제는 빈곤퇴치”라며 “새마을운동이 이에 적합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희망한다”고 의견을 밝혔는데요.


이에 유정복 장관은 “미얀마에서 농업이 중요하고, 농촌 사회의 개발에 탁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새마을운동”이라며 “박근혜 대통령도 이 부분에 관심이 크므로 한국은 새마을운동을 통해 미얀마의 농촌 개발정책이 성공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 - 미얀마, 새마을운동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이후 유정복 장관은 미얀마 새마을운동의 주무부처인 협동조합부 장관과 오찬을 함께 하고 양국의 새마을운동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


이번 양해각서는 새마을운동 주무부처인 안전행정부가 새마을운동 세계화와 관련해 외국정부와 체결한 최초의 것으로 새마을협력관․봉사단 파견 및 시범사업 지원, 새마을지도자․전문인력 양성, 보건의료사업 지원, 새마을운동 추진 자율조직 결성, 농촌지역개발 관련 정보 공유 등을 주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유정복 장관은 양해각서 체결 직후 “새마을운동의 핵심 협력국인 미얀마와 오늘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된 것은 양국 간 협력의 제도화를 추진해 나가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며,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양국 간 새마을운동 협력이 심화‧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히고 미얀마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로써 작년 전격적으로 우리 정부의 새마을운동 세계화 중점 협력국으로 선정된 후 신속한 진행속도를 보인 미얀마와의 새마을운동 협력은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됨은 물론 진행 속도나 규모면에서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한편, 떼인 세인 대통령은 자국의 농촌개발 모델로 새마을운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우리 정부에 새마을운동의 성공 경험을 전수해 줄 것을 직접 요청한 것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작년 10월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했을 때 시간을 쪼개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을 방문하는 등 새마을운동에 대해 자신이 직접 그 역사와 내용을 확인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번 방문에 유 장관은 “미얀마는 과거 1960년대 우리나라가 어려웠던 시절 우리에게 쌀을 보내준 적이 있으며, 한 때 아시아의 축구강국으로 이름을 날렸던 국가로 이제 새마을운동을 통해 우리의 발전경험을 공유하고, 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이웃 국가로서의 당연한 의무”라며, “이번 미얀마 방문을 통해 상호 우의 증진과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새마을운동의 성공 경험에 세계에 널리 알려져 인정받고 다른 나라에 전수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