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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소셜미디어 기자단/소셜미디어 기자단 생생현장

여성을 위한 안심 치안 서비스, 알고 계신가요?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해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여성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대한민국, 여성이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위해 안전행정부와 협력 기관들이 지금도 곳곳에서 땀흘려 일하고 있습니다. 여성들을 배려함과 동시에 안전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한 이러한 '여성 안심 서비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실까요?

 

 

여성들 대상으로 한 보호 서비스 많아, 각 서비스 신청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가능

 

  1. 여성과 노약자를 위한 '택시안심귀가서비스'

 

택시안심귀가(GPS안심)서비스란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택시에 GPS를 장착하여 실시간으로 이용자가 지정한 보호자에게 이용자의 위치정보와 택시정보 및 승/하차 여부를 문자로 알리는 서비스 입니다.

 

불가피하게 늦은 시간에 귀가해야 하는 여성, 평소에 택시 이용이 불안한 여성, 또는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택시를 이용 할 때 걱정이 되거나 택시에 물건을 자주 놓고 내리는 시민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이 서비스는  이미 작년에 22만 여명의 시민들이 이용했으며, 2014년에는 이용자를 30만 명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서울시뿐만 아니라 부산, 대전, 울산 등지에서도 특정 브랜드 콜택시를 지정해 '여성안심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충북 청주시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계기로 '여성안심택시'를 도입합니다.

 

▲위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택시안심귀가서비스 신청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2. 택배 받기 불안하다면 ? 여성안심택배 서비스를 신청

 

 

서울시는 지난 2013년 1월부터 3월까지 1인 여성가구 및 일반 주민들을 위해 무인택배보관함, 일명 '안심택배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바 있습니다. 평상시 택배 수령에 부담을 느끼는 싱글여성은 물론 부재중으로 택배 수령이 어려운 주민들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24시간 365일 내내 운영됩니다.

 

48시간동안 무료로 보관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방법 또한 간단해서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택배 신청 시 여성안심택배가 설치된 보관함을 물품 수령 장소로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정해진 보관함으로 물품을 배달하게 되고, 무인택배관제센터에서 수령자에게 배송일시와 인증번호를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운영이 되었습니다.

 

지난 3월까지 서울시 11곳에서 시범적으로 운영 되었던 이 서비스는 현재 이용현황 및 효과 등을 검토 중에 있으며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여 올해 상반기 중 50곳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문의 : ☎ 서울시 가정복지과 2127-4257

 

 

3. 혼자사는 여성들을 위한 '홈 방범서비스' 시행  

 

현재 서울시와 수원시는 싱글 여성들이 집안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홈 방범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홈 방범 서비스란 신청자격에 부합하는 싱글 여성가구에 전문 보안업체의 보안 서비스를 월 9,900원에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전문 보안업체가 1인 여성가구 내부에 무인경비 시스템, 긴급 비상벨 등, 무선센서 등을 설치하여 외부 침임을 감지하고, 경보음이 울리면 보안요원이 출동하며 원격보안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등 싱글 여성들이 거주하는 곳의 보안을 24시간 책임지게 됩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말에 신청 접수를 마감했으며, 수원시는 6월 말까지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울시와 수원시는 싱글 여성 홈 방범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후, 시민들의 반응과 효과를 파악해 서비스 지원 대상자를 점차 확대할 예정입니다.

 

 

4. 안심귀가를 시켜주는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서비스'

 

 

서울시는 여성이 밤 늦게 귀가하는 여성들을 에스코트 하는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귀가하는 여성을 역에서 마중해 집까지 동행해 주고 방범 취약 지역을 순찰하는 서비스 입니다.

또한 동시에 스카우트로 일하는 남/녀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1석 2조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종로구와 중구, 영등포구, 광진구, 마포구 등 모두 15개 고를 대상으로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운영한 뒤, 효과와 이용자 만족도를 분석하여 다른 자치구에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문의 : 서울시 가정복지과 02-2670-3363


여성들이 위험속에서 벗어나 안심하게 다닐 수 있도록

여성들을 위한 여성 안심 서비스의 종류가 이렇게 많은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그만큼 우리 사회가 취약 여성들이 생활하기에 조금 위험하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 서울시 및 특정 지역에서만 시범 운영 중인 서비스도 있고, 홍보가 부족해 국민들이 잘 알지 못하는 서비스도 많지만 이렇게 조금씩 우리 세상을 변화시켜 나간다면 취약 여성들과 더 나아가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부터라도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친구들에게 어떤 안심 서비스가 필요한 지 생각해보고 이용 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