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이 챙깁시다. 실종아동 방지, '아동정보 사전등록제'

우리의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 '아동정보 사전등록제'

 

요즘 아동을 상대로 한 흉악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죠?? 저도 아기가 태어나고 주부가 되어보니, 우리 아이에게 혹시나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뉴스를 통해 '아동정보 사전등록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동정보 사전등록제라는 것은 실종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미리 경찰에 지문과 얼굴사진, 기타 신상정보를 등록하고 그 자료를 활용해 보다 신속히 발견하고자 하는 제도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집 근처 파출소에서 바로 등록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쉽고 간단한 방법에 집 근처 해당기관에서 간단히 등록을 할 수 있었는데요. 직접 가기가 불편한 분들은 인터넷과 모바일의 '안전 Dream' 홈페이지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주말을 이용해 근처 경찰서에 다녀왔는데요. 발생해서는 안되지만 혹시 모를 우리아이의 안전을 위해 실종예방 사전등록을 했습니다. 관공서와는 달리 경찰서는 주말에도 방문을 할 수 있어 참 좋았는데요. 아동정보 사전등록 방법도 무척 간단하더라구요.

 

 

우선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을 준비하고 방문을 하면 되는데요. 간단한 신청인 정보와 아이의 정보, 특징을 기록하고 사진촬영 및 지문등록을 하게 됩니다.

 

 

경찰 아저씨의 친절한 설명으로 아이는 겁내지 않고 무사히 사진촬영과 지문등록을 마쳤는데요. 나이가 어린 경우, 지문이 잘 찍히지 않으므로 4살 전후로 다시한번 등록하기를 권하셨습니다.

 

또한 아이의 정보, 신체적인 특징이나 사진 등은 '안전 Dream' 홈페이지에서 언제든지 수정이 가능하므로, 키와 몸무게 등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우리아이의 특징을 때에 맞춰 수정해주시면 됩니다.

 

 

기본 정보나 사진 등은 안전Dream사이트에서 공인인증서와 아이핀인증으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등록이 가능하며 지문은 가까운 지구대나 경찰서에서 등록이 가능합니다.

 

위에 말했듯이 아이가 너무 어린 경우는 지문등록이 힘들 수도 있으니, 당장 지문등록은 하지 않더라도 먼저 안전Dream사이트에서 기본정보를 먼저 등록해 놓는것도 아이의 안전을 위한 하나의 방법일것 같습니다. 또한` 단체등록을 신청하면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사전등록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현재 다니고 있는 유아교육기관이 사전등록을 해주는 곳인지 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학교폭력과 미성년자 대상의 범죄, 성범죄 등 불안한 마음을 가진 분들 많으시죠?? 주변의 친구나 이웃이 아직도 모른다면 사전전등록제에 대해 꼭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사전등록을 했다고 하여 지금 당장 직접적으로 도움을 받을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도 사전등록을 하고 나니, 조금은 마음이 놓이게 되더군요. 어린 아이뿐만 아니라 여성, 노인, 학생 등 다른 안전취약계층도 이번 기회에 사전등록하여 안전을 지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