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와 현대자동차가 함께 한 수기공모전 사연 소개 ◀
제목 : 안전준수사항 ! 지켜야 안전합니다
글쓴이 : 김소영
[3등 수상작]
[수기내용]
두 아이의 엄마인 저는 아이들만 데리고 마트를 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어느 날 카트기에 타고 싶어 하는 아이들 때문에 혼자 카트 두 개를 끌 수 없기에 한 카트에 두 아이를 태우고 장을 보게 되었는데요. 차를 가지고 다녀서 남편 없이도 무거운 것을 많이 사는 편이라 그날도 생수며 쌀이며 세제며 무게가 많이 나가는 제품들을 사러 마트에 가게 되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무빙워크를 타고 매장으로 들어갈 때 카트기를 뽑아 두 아이들의 성화에 두 아이를 태우고 장을 보게 되었어요. 다행히 1층에서 쌀이며 생수를 사고 지하로 내려가야 하는 길이였는데요. 짐 때문에 아이들을 내리게 만들었어요. 두 명이 제 옷을 잡고 따라오는데 불편함을 느낀 저는 짐만 아니면 아이들 태우고 다니는 게 오히려 편하다는 생각이 들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무리하며 카트기를 하나 더 뽑아서 하나엔 아이들을 하나엔 짐을 실은 카트기를 저 혼자 카트기 두개를 하나는 밀고 하나는 당겨가며 힘겹게 지하로 내려가는 무빙워크를 타게 되었답니다. 먼저 짐을 실은 카트를 올리고 제가 잡고서고 뒤에 아이들을 태운 카트를 올리고 가고 있는데 무빙워크를 타면 카트바퀴가 어느 정도 고정이 된다는 걸 알았기에 내릴 때 밀고 당기면 된다고만 생각을 했거든요. 지하매장 보안요원에게 무거운 짐을 실은 카트기는 잠시 맡겨둘 생각에 내려가고 있는 찰라 짐을 실은 카트기가 순간 무게 때문에 무빙워크 끝 지점에서 제가밀어도 움직이질 않아서 순간 힘껏 밀었더니 카트기가 앞으로 뒤집어지면서 ~ 안에 실은 물건들이 와르르 쏟아지더라구요. 순간 당황한 저는 뒤에 아이들을 태운 카트기에 밀려 앞으로 넘어지면서 아이들 카트기 앞부분 잡았어요. 전복된 카트기 앞에 넘어진 채 아이들 카트기까지 전복될까봐 마지막 힘을 다해 다리로 카트를 밀어내면서 아이들이 탄 카트기를 멈춰서 뒤집어지지 않게 살짝 들어 끌어당겼어요. 다행히 우리 뒤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연달아 밀려 전복되는 사고는 없었구요. 다리에 살짝 상처난 나는 사고로 끝이 났지만 나중에 보안요원이 그러더라구요. 큰일 날 뻔 하셨다고 카트기에 무거운 짐을 실고 올라갈 땐 끝 지점에서 잘못 밀어버리면 무게가 앞으로 쏠려 있으면 뒤집어져버린다며 특히 무거운 생수나 쌀 같은 건 뒤쪽에 두어야한다고 제가 아이하나라도 더 태우고 있느라 앞이 좁아지는 부분에 앞부분에 짐을 실었거든요 ㅠ.ㅠ 만약 아이들을 실은 카트기 역시 무빙워크 끝자락에서 멈춰 전복이 되었다면 아이들이 크게 다칠 상황이었다는 걸 비로소 알게 되었고 다행히 물건만 쏟아지고 저는 십년감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안일한 생각 때문에 저는 물론 아이들 그리고 타인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는 사고를 낼 뻔한 이사고로 인해 그 뒤로는 마트에서 아이들을 카트기에 절대로 태우지 않고 안전수칙을 지킴으로서 나자신과나의가족 타인까지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대처방안]
카트기에 짐을 싣고 무빙워크를 올라가거나 내려갈 땐 무게가 많이 나가는 제품은 뒤쪽에 싣고 아이들 태웠다면 잠시 내리게 하는 것이 안전하며 무빙워크에 카트가 고정되어있다고 기대어있거나 한눈을 팔지 말아야합니다. 끝자락에서 살짝 밀어줘야 카트가 앞으로 나아가기 때문입니다 카트를 밀고 가는 사람도 주의해야하지만 마트에서도 아이들을 태운 카트나 무거운 짐을 실은 카트는 주의 깊게 무빙워크 입구에 안내 표지판이나 인력을 배치하여 안전교육이필요하다소 생각됩니다.
[유사사고예방법]
마트 무빙워크에서 안전사고다 더러 생기는데요. 아이들의 운동화 끈이나 옷자락이 끼어 신체일부가 절단이되거나 크게 다치는 사고가 빈번하다고 들었는데요. 보호자가 아이들에게 주의를 주고 장난을 못 치게 해야 하며 무빙워크가 기계 오작동으로 인해 역주행 되어 사람들이 다치거나 사망하는 일도 생겨나기에 아이들이나 어른들도 꼭 한손은 무빙워크 손잡이를 잡고 있어야하며 더러 마트에서 무거운 짐들을 카트기가 아닌 일반 손수레에 실고 타는 분들이 있던데요. 카트기처럼 바퀴가 고정이 되는 줄 착각하여 탔다가 무게로 인해 밀려서 당황하시며 뒷사람들이나 앞사람들이 놀라서 잡아주었던 적도 있더라구요. 자칫 큰 사고로도 번지게 될 뻔 한 아찔한 사건이랍니다. 카트가 아닌 다른 곳에 무거운 것을 실었다면 무빙워크가 아닌 엘리베이터로 이동을 해야하는 게 올바른 방법입니다. 그리고 마트에서 젊은 연인들이 장난삼아 어른 여자분을 태우고 저처럼 무빙워크를 타다가 끝자락에서 전복되어 여자 분이 다치는 사고도 종종 있었다고 합니다. 마트카트에 짐 외에는 아이들도 태워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은아이들은 태워도 된다며 카트기안에 아이를 앉힐 수 있는 작은 선반과 아이발을 넣는 곳이 있기는 하지만 아이를 태우고 부모가 잠시 쇼핑하는 동안 아이가 움직이면서 카트가 같이 움직여 무게균형을 잃고 아이가 떨어지는 광경도 저는 목격해봤기에 마트 카트기에는 짐 외에는 사람이 절대 타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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