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 '심폐소생술' 체험 현장
얼마 전, 영국 프로축구팀에서 활동하던 한 선수가 갑자기 쓰러져 경기가 중단되고 인근병원으로 후송되는 모습이 실시간으로 방송되었습니다. 그 선수가 쓰러진 이유는 바로 '심근경색'이었습니다. 곧바로 의사들의 긴급조치가 있었지만 한 동안 깨어나지 않아 많은 축구팬들이 안타까워했습니다.
이렇듯 심근경색 등 심장병과 관련한 질병은 최근 젊은층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고 그 빈도도 굉장히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 발표에 따르면 심근경색 환자 가운데 25%가 30~40대라고 합니다.
위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갑작스런 응급상황에서 가장 빨리 실시해야하고 취해야 할 행동으로는 심폐소생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위의 축구선수가 그대로 방치되었더라면 이미 숨을 멈추고 고인이 되었음은 말할 필요도 없겠죠. 이렇게 연령에 관계 없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의 멈추어진 심장의 자발순환을 회복시켜 환자의 사망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저는 중랑소방서를 방문하여 해빙 등 환절기로 신체이상이 생겨 안전사고가 발생 할 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에 대해 배워봤습니다.
중랑소방서를 방문하자 먼저 응급처치법 CPR(심폐소생)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CPR은 혈액순환을 담당하고있는 심장이 갑자기 멈추었을 때 환자에게 심장의 자발순환을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소방관님이 먼저 심정지 환자에게 제일 첫번째로 해야 할 행동(의식 확인)에 대해 설명하면서 흉부압박법을 설명해주었습니다.
성인의 심정지환자의 경우는 분당 100~120회의 속도, 약 5~6cm 깊이로 가슴압박을 시행해야 합니다.
장비없이 시행하는 기본 소생술은 가슴압박, 기도열기, 인공호흡 등이 있습니다.
심정지로부터 소생까지의 시간이 1분이 경과할 때마다 생존율은 7~10%씩 감소하는 반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이 분당 3~4% 정도로 감소폭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심폐소생술을 시행되는것과 시행되지않은 차이점은 시행되었을때가 생존율이 3배정도 높다고 합니다.
체험자가 직접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의식을 확인하고 인공호흡을 실시했습니다.
실습 도중 잘못 된 부분은 바로잡아주기도 하면서 친절히 설명해주었습니다.
이 날, 응급처치법 중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꼭 필요한 심폐소생술에 대해 배워봤는데, 이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의료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119 응급차량이 도착하기 전까지 기본 응급처치를 하는 초기 단계입니다.
또한, 꼭 심장질환 환자가 아니더라도 우리 주변에서 갑자기 발생 할 수 있는 위급상황 시, 가장 먼저 취해야 할 응급처치 방법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알지만 그냥 지나쳤던 분들이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분이라면 이번 기회에 배워두는 것은 어떨까요? 가장 쉬운 방법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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