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과 희망이 가득했던 '2012년 행정안전부 업무보고 현장'

안전하고 따뜻한 선진 대한민국
2012년 행정안전부 주요 업무계획 발표 

행정안전부는 28일 오전 10시, 정부중앙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하고 따뜻한 선진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2012년도 업무추진계획을 보고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세계경제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국내 지역경제의 회복세둔화,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재해 대형화에 대응 필요 등의 정책여건을 고려하여 3대 핵심과제를 선정했습니다. 

첫 번째, 재난‧재해 등 각종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고 두 번째,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여 서민생활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며 세 번째, 스마트한 정부구현 및 선진행정 한류를 전세계에 확산하는 정책 추진

주요 업무보고에 이어 진행된 토론 시간에는 어린이 보행지도를 하는 초등학교 교사와 녹색어머니회 회장, 생활안전연합 대표,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와 어린이 범죄예방 관련 주제로 '안전 대한민국 구현'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학부모, 초등학교 교사, 지자체 안전시설 관리 공무원 등
'어린이안전 현장 관계자'가 참여하는 활발한 토론 진행 

행정안전부 업무 보고에 이어, 녹색어머니회 봉사단, 서울 효제초등학교 교사, 지자체 교통관련 담당 공무원, 112 신고센터 경찰 관계자, 보건복지부 및 교육과학기술부 담당자 등이 참석해 '어린이 안전'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가졌습니다.
어린이 교통안전업무를 담당하는 전주시청의 한 주무관은 전주시에 있는 한 초등학교 담장안으로 통학로를 개설한 사례를 설명하면서, 어린이보호구역 뿐만 아니라 집에서 학교까지의 주요 통학로 전반에 걸친 보호를 강조했고, 이에 토론을 함께한 교육과학기술부의 고위공무원도 학교부지를 활용한 통학로 개설에 공감하며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실종아동찾기 사업을 담당하는 한 경찰관은 본격적인 실종아동찾기 활동을 위해서는 실종아동 등의 위치정보 이용 및 아동정보 사전등록제 확대 실시가 필요하며, 복지부 등 관련 부처의 실종 관련 정보시스템과의 연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고, 이에 대해 복건복지부의 해당부서 담당공무원은 최근 사회복지시설 정보시스템과 경찰청 시스템을 연계하였으며, 앞으로도 더욱 협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길지 않은 토론이었지만, 이를 통해 일선 현장의 담당자와 중앙부처 정책결정자가 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논의하고 내실있는 해결방안을 가졌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서민생활 안정화를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두 공감

대통령을 비롯한 행정안전부 장관, 담당자, 학부모, 경찰관계자 등 업무보고에 참여한 분들이 함께한 오찬은 이 날의 백미였습니다.
오찬은 내년도 중점 추진과제인 서민생활 안정화를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취지에 맞게 행정안전부와 자매결연을 맺은 인근 전통시장에서 직접 만든 따뜻한 순대국밥과 수육이 준비되었습니다. 

맛있고 영양가높은 한끼 식사를 마주하면서, 자연스럽게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얘기가 나왔고,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영세소기업, 저소득층 등의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지역경제를 살리자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일선 공무원들의 희망 메시지 담은 '희망이 열리는 사과나무' 전시 

한편, 오찬장에는 행안부와 일선 공무원들의 희망 메시지가 가득 걸린 '희망이 열리는 사과나무'가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새해를 맞는 소감부터 지난 1년간 도심, 지방 할 것 없이 온나라 구석을 다니며 중요한 일을 했다는 자부심, 대통령께 바라는 글 등 수 많은 메모가 걸려있었습니다. 이에 이명박 대통령은 직원들의 새해희망을 읽고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며, 연말을 맞아 참석자들과 훈훈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선진 대한민국을 꿈꾸며 2012년도 행정안전부의 업무계획을 알기쉽게 만든,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보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