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정자치부가 말해요/행정자치부 소식통

2012년 국립방재연구원 재난연구에 334억 투입, 자연재해에 적극 대응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이번 여름은 생각만 해도 아찔하기만 하죠. 그 이유는 이상기후로 인한 재해사고가 유난히 많았기 때문입니다. 

집중호우는 물론
 우면산 산사태까지 갑작스럽게 변하는 이상기후 때문에 재산피해는 물론이고 인명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지난 폭우에는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가 물에 잠겨 더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더불어 미리 예보가 되어도 그 이상이 내렸기 때문에 피해를 막을 수 없었고, 갑작스럽게 내리는 폭우와 산사태에는 손을 쓸 수 없을 정도였는데요. 이런 사태를 미리 예방하고 재해사고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행정안전부에서는 국립방재연구원을 더욱 강화시키고 행정안전부 소속으로 이관하게 되었습니다.


국립방재연구원 행정안전부 소속으로 이관


그동안 재난관련 국내 유일의 국립연구기관이었던 방재연구소는 그동안 소방방재청의 2차 소속기관으로 연구 인력 및 예산 부족 등으로 재난연구를 수행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기후변화로 대형화, 복잡화 되고 있는 재난에서 국민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재난안전분야 연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방재청 소속 방재연구소를 행정안전부 소속으로 이관하여 "국립방재연구원" 으로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10월 18일 연구원 개편에 따른 행정안전부 직제 및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시행령이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다음주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국립방재연구원 개편에 따라 현재 21명인 연구인력에서 미래재난, 첨단과학기술, 국가기반체계보호 등 새로운 분야의 전문인력 18명을 충원하게 되고 1팀1실로 운영되고 있던 조직도 1과 2실1센터로 개편하여 명실상부한 국립방재연구기관을 갖출 예정입니다.


2012년, R&D 예산 334억원으로 40%으로 증액하여 재난연구에 총력을 다할 것

이번에 새롭게 개편되는 국립방재연구원은 자연재해, 인적재난 관련 연구를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기술과 신종, 복합재난 대응기술까지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다수 부처가 연계된 융, 복합재난 연구사업을 총괄, 조정하는 기능을 신규로 추가시킬 예정입니다.

이런 신규사업을 위해 2011년 238억원이던 R&D 예산이 2012년에는 334억원으로 40%로 높여 국회에서 심의가 끝난 후에는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분야에 대한 새로운 재난대응기술을 포함해서 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럼 자세한 사항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① 방재기술연구개발 분야를 강화합니다.
인공위성을 활용한 재난정보판독 등선제적 재난대응기술과 과학적 재난원인 분석을 통한 재난프로파일링 기술을 강화합니다. 더불어 국가기반체계 등 사회적 재난 대응 기술도 함께 강화합니다.

② 인적재난 안전기술분야를 강화합니다.

원전시설 사고유형별 주민피해 위험도 분석 및 상황대응시스템을 강화하고 초고층 및 지하연계복합건축물 등 특수시설 재난관리 기술을 강화합니다.

③ 자연재해 저감기술분야를 강화합니다.

중,소하천 호수 예경보 체계 구축을 물론 도시 기후, 환경변화 적응을 위한 내풍 설계 기술을 강화합니다.

④ 차세대 핵심 소방안전기술개발 분야를 강화합니다.

극한환경 작업용 로봇의 성능검정 시스템 개발 및 소방공무원 현장활동 작업강도 분석 및 신체변화를 연구합니다.

⑤ 재난안전기술개발 기반구축 분야를 강화합니다.
재난경감을 위한 국제공동과제추진과 저개발국에 대한 기술이전을 지원하고 재난안전분야 민간기술 확대를 위한 산업체 지원방안 등을 집중 연구할 계획입니다.

⑥ 특히, 특수 재난현장 긴급 대응기술, 지진,지지해일 피해 저감기술, 백두산 화산감시 예측 및 대응기술 개발분야에 새롭게 착수하는 등 선제적 연구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국가기반체계 보호 등 사회적 재난과 생활, 교통,시설,어린이 안전분야 연구까지 확대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재난의 원인 및 재난영향 분석 평가기능을 보강하여 재난안전 연구의 핵심기관으로 국가재난안전 주무부처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재난안전 종합연구 기관으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현재 조직개편과 연계하여 국립방재연구원 예산도 추가되면서 재난안전 R&D 분야도 양적, 질적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특히 과학적, 선진적 재난대응기술 강화로 재난확산이 억제되어 재난관리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국립방재연구원 이관에 대해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립방재연구원의 개편으로 기후변화와 미래 재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더욱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행정안전부는 국립방재연구원 확대, 개편을 통해 범정부 차원의 재난안전 허브기관으로서 재난안전 종합연구기관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