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8일 '대한민국 전자정부' 사용에 관한 '한-이탈리아 정보화협력 MOU'를 맺었던 사실을 기억하시는지요?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레나또 브루네따 이탈리아 행정혁신부 장관이 맺은 이번 “한-이 MOU”가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현지 언론, "한-이 정보화협력 MOU 관심있게 다뤄"
보도된 언론은 이탈리아의 'agenzia giornalistica online'과 'corriere delle comunicazioni'로 모두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언론기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 캡쳐. agenzia giornalistica 에 보도된 한-이 MOU 체결 장관. 왼쪽이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먼저 <agenzia giornalistica online>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레나또 브루네따 이탈리아 행정혁신부 장관은 양국의 공공 부문의 행정혁신을 위해 만나, 건강, 교육, 정의 및 보안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후 '전자정부를 통해 양국의 혁신을 높이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MOU는 '시민과 기업을 위한 멀티 플랫폼 행정서비스를 위한 것"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이탈리아 Corriere delle Comunicazioni, 한국의 전자정부 수준 세계 최고
또 다른 이탈리아 언론 <corriere delle comunicazioni>에서는 "한국은 영구적인 광통신 및 인터넷 사용의 확산을 통해 전자 정부 인프라 전반에 대한 국제 순위에서 상위에 위치하고 있다"고 극찬하면서, 이번 '한-이 정보화협력 MOU'를 통해 '양 국간 정보화 혁신에 대한 전략과 목표의 공통점을 발견하였다'고 언급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MOU를 통해 '양국은 투명성, 디지털화 서비스의 목표와 관련하여, 공공 행정의 현대화 부분에 대해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한-이탈리아 정보화협력, '대한민국 전자정부 G7 선진국가 최초 진출'
<9.28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레나또 브루네따 행정혁신부장관과 “한-이탈리아 정보화 협력 MOU” 체결>
이러한 이탈리아의 현지보도와 같이 앞으로 '한-이 정보화협력 MOU'가 본격화됨에 따라, 전자정부를 비롯한 정보화 교류협력이 가속화되어 국내 IT 기업들의 이탈리아 등 유럽진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이탈리아는 지중해 연안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국제네트워크가 결합되어 있어, 이탈리아를 교두보하는 EU 지역 전자정부 활성화 시장에 진출하는데 좋은 조건을 가졌습니다. 이로써 그간 패션, 음악, 관광 등에 다소 치우쳤던 양국의 교류관계)가 전자정부 등으로 다변화 될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귀국하는대로 빠른 시일내, 양국 관계자로 정보화협력위원회를 구성하고 연내 서울에서 제1차 협력위원회를 개최키로 약속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브루네따장관이 연내 서울을 방문하게 될 예정입니다.
또한, 이탈리아가 포르투칼, 독일, 사이프러스, 스페인 등 5개 국가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항만물류정보시스템 구축사업도 양국이 적극 협력키로 하여 더욱 더 많은 교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귀국길인 9.30 터키 앙카라에 들러 이드리스 나임 사인 터키 내무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국과 터키간 재난관리 및 전자정부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터키에서는 또 어떤 결과와 선물이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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