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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말해요/행정자치부 소식통

"자식을 가진 부모의 심정에서 새 보금자리 마련했습니다"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경비를 담당하는 경비대원들에게 기쁜 일이 생겼습니다. 
기쁜 일의 시작은 지난해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지금까지 경비대원들의 생활공간은 정부청사 지하 1~3층 주차장 옆에 위치해 있어 
환풍도 안되고 장마철 습기 등으로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또, 사무실과 생활공간이 여러 건물에 분산되어 있어 생활하기도 불편했었습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은, 지난해 봄 부임과 함께 청사를 둘러보다가
열악한 환경속에서 근무하시는 대원들의 모습을 보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지상 3층 규모, 연면적 2,413㎡ ... 침대형 내무반, 도서실 컴퓨터실까지 


이렇게 시작된 약속이 바로 어제 7월 7일에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새롭게 마련된 중앙청사경비대 건물은 연면적 2,413㎡에 지상3층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신세대 대원들에게 맞게 보금자리도  침상형이 아닌 침대형 내무반에다 휴게실, 도서실, 컴퓨터실, 이발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의경들은 햇볕이 잘 드는 창가 쪽으로 내무반이 배치해 밝고 건강한병 영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약속을 지킨 맹형규 장관은 개관식에서 "창문도 없는 지하층에 마련된 내무반을 보고, 너무 안타까웠는데,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마음의 짐을 덜게 되었다"며 "새로운 생활환경에서 서로를 믿고 의지할 수있는 밝고 건강한 병영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맹 장관은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트위터(@gomhk21)에서 정부청사 경비대를 증축한 심경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오늘 정말 기뿐 일이 있었습니다. 정부중앙청사근무 전의경들이 지하실에서 지상의 새 집으로 이사했기 때문입
니다. 자식가진 부모입장에서 마음이 많이 걸렸었는데 이제 부담을 던 듯합니다. 좋은 환경에서 다투지말고 더 열심히 근무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