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어린이 안전 웹툰 공모전 시상식 생생 현장속으로 !

‘웹툰’으로 퍼뜨리는 ‘안전 바이러스’

 

행운의 7자가 두 개 겹쳐 좋은 일만 생길 것 같은 7월 7일 오전 11시에 정말로 기분 좋은 바이러스가 세상으로 퍼져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그게 어디냐고요? 바로 2011어린이 안전 웹툰 공모전 시상식 현장이었습니다.

보지 않고는 배길 수 없게 만드는 흥미로운 웹툰의 매력 속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안전 바이러스와 그것을 만들어 낸 이들이 주인공이었던 자리, 지금부터 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웹툰 인기 덕에 시상식장도 인기 만점

2011 어린이 안전 웹툰 공모전은 어린이 안전을 주제로 2011년 5월 2일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되었고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학생/일반으로 구분해 각 부문별로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수상작에 대한 시상이 7월 7일 코엑스홀A 이벤트존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시상식은 국제안전보건전시회가 한창인 코엑스 A 홀 전시회장 내부에서 진행되었는데 시상식과 직접 관련이 없는 관람객 분들도 많이 오셔서 전시된 작품들을 꼼꼼히 보시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조금 딱딱할 줄 알았던 시상식은 바이올린 연주로 부드럽게 시작되었습니다. 공연에 이어서 행정안전부 장석홍 재난안전실장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노민기 이사장님이 각각 인사말을 통해 축하해주시기도 했습니다.

 
 

현장 곳곳에는 관람객들을 위해 수상한 작품을 볼 수 있도록 노트북을 배치해 두었습니다. 역시 센스가 돋보입니다.  

수상작들을 볼 떄마다 정말 입이 벌어질 정도였습니다. 기발한 아이디어는 물론이고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웃움이 절로 나왔답니다. 안전이라고 해서 무거울줄 알았는데 재미있게 풀어놓은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노트북을 통해 볼 수도 있지만 전시되어 있는 패널로도 직접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같은 작품인데도 패널로 보니 더욱 생생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작품들을 감상하다 보니 시간이 흘러 본격적인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영광의 시상자들이 입장하니 여기저기에서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각 부분 수상자들의 이름이 호명되고 상장을 받자 그의 가족분들이 순식간에 나와 축하해 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축하해 주는 모습이 굉장히 보기 좋았답니다 ^^

특히 대상 수상자인 고민정 어린이가 대단해 보였는데요. 이번 수상작은 학교 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응모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나중에서야 수상소식을 접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수상작품을 보니 정말 대단했습니다.

마지막에는 수상자들과 단체 사진을 찍으며 화이팅! 하는 모습인데요. 다시한번 수상자분들 너무 축하드립니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었던 어린이 안전 웹툰 공모전

이번 공모전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모전이었는데요. 특히 어린이 안전 웹툰 공모전은 그림 솜씨를 중요시하게 평가하는 공모전이 아닌 안전에 대해 얼마나 창의적으로 표현했는가를 중심적으로 보았습니다.

공모전 시상 기준만 살펴봐도 ‘어린이 안전 정책 이해도(40%)+구성 및 완성도(40%)+캐릭터ㆍ스토리 창의성(20%)’ 을 기준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그림실력이 없어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있다면 도전해 볼 수 있답니다. 특히 어린이의 안전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연령에 관계없이 도전 가능하니 내년에 꼭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작품은 현장 외에도 홈페이지(http://www.safetywebtoon.co.kr/safety.asp) 로 들어가시면 바로 확인해 볼 수 있답니다. 직접 보면 너무나 재미있기 때문에 꼭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 본다면 아이안전교육에 더욱 도움이 되겠죠 ?  

안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똘똥 뭉친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했을까 ? 싶을 정도도 깜짝 놀란 작품들도 많았는데요. 이번 작품들을 보고 나니 내년이 더욱 기대되었답니다.

요즘 어린이 안전은 물론이고 각종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주 잠깐이라도 방심하면 큰 사고와 인명피해를 내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요. '나는 아닐꺼야' 라는 생각은 버리고 매 순간마다 안전을 생각하며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