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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소셜미디어 기자단/소셜미디어 기자단 생생현장

알찬 정보와 재미까지 가득했던 공직채용박람회 현장


 

지난 12일부터 14일 까지 코엑스 Hall B1에서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공직채용박람회가 열렸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여러 정부부처 홈페이지에서 공직채용박람회 소식을 접하고 많은 분들이 오셨던 공직채용 박람회 현장!

지금부터 공직채용박람회를 샅샅이 파헤쳐보겠습니다.


  

박람회에 들어오자 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은 행정안전부의 부스였습니다.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오렌지 계열의 부스가 한눈에 들어오지 않나요?


 

 

여기에서는 10시 30분 경에 행정안전부 부스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 중 '2011년 UN공공행정상 대상을 수상한 마을은?' 이라는 깜짝 퀴즈에 대해 '정보화 마을'이라는 정답을 맞춘 분들께 맛있는 오렌지를 드렸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입간판에 정답이 나와있어서 행정안전부 부스를 찾아오신 모든 분들이 맛있는 오렌지를 받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센스있는 디자인이 돋보이는 편안한 의자와 여러 개의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어 많은 공직희망자분들이 선배 공무원과 깊은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눈에 확 들어오는 곳은 농림수산부의 부스였습니다.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빼앗은 이 곳! 농림 수산부에서 준비한 이 차량에는 여러 가지 곡물과 과일, 채소의 국산/수입산 구분법과 싱싱한 재료 고르는 법이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또 다른 곳에서는 공직적성검사인 PSAT의 예제 문제 풀이 강의가 있었습니다.

이 강의는 인터넷으로 신청한 사람들을 우선으로 하여 현장접수한 사람들을 남은 자리로 배치하여 이루어졌습니다.

이 넓은 곳을 꽉 메운 사람들! 취업 희망생들의 학구열이 아주 뜨겁네요.^^

많은 자리를 마련하여 수십명의 공직 희망자들이 이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한 주최측의 배려 덕에 많은 분들이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강의현장 옆에서는 1:1 모의 면접 및 공직채용희망자와 선배들 간의 1:1 멘토링 부스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대기 명단만 2페이지가 넘어갈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받은 이 부스! 


 

 

공직 채용 희망자들의 고민이 무었인지 행정안전부 정보화 전략실에 있는 '손성주' 멘토(가운데 남성)에게 몇가지 질문을 해 보았습니다.


 

Q : 공직 취업희망자들이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고민은 어떠한 것인가요?

A : 여러 고민들이있습니다. 몇가지 꼽자면 공직 취업 준비를 하면 사기업 취업을 놓친다는 걱정과 나이가 많은데 취업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 등등이 있습니다.

 

Q : 실제로 공직에 취업할 때 나이가 걸림돌이 되나요?

A : 아닙니다. 나이는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Q : 가장 기억에 남는 취업 희망생이 있나요? 있다면 누구인가요?

A : 꼭 공무원이 되고싶다고 한 고2 학생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흔히 공무원이 되고싶다고 하면 많은 분들이 안정된 직장과 안정된 월급을 그 이유로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이 친구는 자기가 국가에 도움이 되고싶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굉장히 기특하더라구요. 이 친구가 꼭 합격하면 좋겠습니다.

 

Q : 멘토링을 하니 어떤점이 가장 좋나요?

A : 공무원에 대한 민간인의 인식을 알 수 있고 제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습니다.


 

이번에는 멘토링을 받은 22살 조민정 학생(왼쪽 뒷모습 여성)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해 보았습니다.

 

Q : 어떤 계기로 멘토링을 받게 되었나요?

A : 저는 현재 일반행정 5급 시험을 준비중입니다. 이 분들은 저와 같은 공부를 하셨던 분이니 시험에 대해 상세하게 알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학교 선배보다는 합격한 분들에게 묻는 것이 제 고민해결에도 도움이 되고 많은 조언을 받을 수 있을 것 같고 생각하여 이렇게 멘토링을 받게 되었습니다.

 

Q : 어떤 고민이 있었나요? 고민이 많이 해결되었나요?

A : 시험을 처음 준비하는 것이라 어떤식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답안 장성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여러 가지 스킬을 물어보았습니다. 멘토링 해주시는 분이 친절하게 많이 알려주셔서 많이 해결 되었습니다.

 

Q : 후에 시험에 합격하신다면 그때는 본인이 멘토로서 참여 할 의사가 있나요?

A : 하하하. 시험에 합격만 한다면 당연히 참여 할 것입니다.

 

이 외에도 면접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주는 곳, 이미지 컨설팅을 해 주는 곳, 메이크업을 수정해 주는 곳이 있었습니다.

 

 

 

무료 증명사진 촬영 장소에서 만난 22살의 박윤호 씨는 "행정안전부 페이스북에서 보고 찾아왔다. 현재 일반행정직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는데 어떻게 공부해야 할 지 앞으로의 방향을 정하기 위해 찾아왔다." 라며 "앞으로 이런 박람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말하였습니다.

 

그 외도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여러가지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문화재청에서는 '문화재'라는 컨셉에 맞게 2명의 수문장이 문화재청 앞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이벤트를 보고 재밌어 하며 '기발하다. 좋은 아이디어다.'라고 이야기 하며 수문장과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교정업무를 하는 법무부의 부스에는 여러 지역의 수감자가 만든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영등포 교도서의 수감자들이 만든 독서대, 공주교도소의 수감자들이 만든 명함함과 필갑, 저금통, 연필꽃이세트와

의정부 교도소의 수감자들이 만든 세면비누 등등 다양한 물건이 참 많이 있지요?

이 물건들은 직접 판매되기도 했답니다.


 

산림청에서는 사막화 되어가는 지구를 푸르게 살리자는 의미에서  사막으로 변해가고 있는 많은 국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였습니다. 사진에서도 '사막화'의 무서움이 느껴지지 않나요?


 

소방방재청에서는 직접 방화복을 입을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직접 방화복을 입은 여성분에게 "직접 방화복을 입은 느낌이 어때요?" 라고 질문하니 "생각보다 무겁네요. 소방관 아저씨들 존경합니다!" 라고 웃으며 대답해 주셨습니다. ^^


 

그리고 '미리보는 나의 공무원증'이라는 제목의 포토존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찍은 공무원증 사진만 봐도 합격할 것 같은 느낌!^^

이 곳에서 사진을 찍은 모든 분들이 공무원 시험에 꼭 합격하면 좋겠습니다.


 


이 외에도 '공무원 시험에 유리한 이미지 메이킹 강의' 등등 유익한 강의와 '경찰체험현장'등 재미있는 체험장소가 많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 곳에 다녀가신 많은 분들이 "재미있다. 앞으로 이런 박람회가 또 열렸으면 좋겠다.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씀해 주셨지만

한편으로는 "이 박람회가 처음이라서 그런지 빈틈이 많았다. 열심히 설명해 준 부스도 있었지만 팜플렛도 없고 설명도 제대로 안해주는 부스도 있었다." 라고 따끔한 비판의 말씀을 해 주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유익한 점도 많고 부족한 점도 많았던 이번 박람회.

잘 된 부분도 있지만 처음인 만큼 부족한 점도 많아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다음번에는 더욱더 발전된 모습으로 공직 희망자 분들을 찾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