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 남산초등 건너편 시내버스 정류장 앞. 빵꿉는 구수한 냄새가 발길을 사로 잡습니다.
대구 광역시 사회적 기업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지난 번 개업 한 후 한번 들린 적이 있는 '행복의 베이커리'입니다.
이곳에서 만드는 좋은재료의 빵을 사면 그 일부 금액이 기부금으로 쓰여진다고 하니 다시 한 번 찾고자, 집에서 멀지만 버스를 타고 저녁시간에 도착했습니다. 여전히 예쁜 간판이 눈에 띄었고, 매장 안에는 친절한 종업원들이 반겨주었습니다. 주방에서는 흰 모자를 쓰고 일을 하는 제빵사분들이 창문 너머로 눈인사를 건네네요^^
저녁시간이라 빵이 많이 팔려 군데 군데 비어 있는 곳이 많았지만, 많은 손님들이 먹음직스런 빵을 고르는 있었습니다.
행복의 베이커리는 대구 서문 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중구 제1호 마을 기업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제과 제빵 기술을 익히고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지역 주민이 소비하면서 착한 소비를 유도하는 제과점입니다.
현재 종업원 수는 대표외 6명의 직원과 장애인 2명이 함께 근무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애인들은 제과 제빵 기술과 교육을 통해 취업을 하고 일반일들과 같이 일을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합니다.
올 2월 22일 문을 연 행복의 베이커리는 시청, 중구청이 홍보외 여러가지를 지원해주어 이제는 많은 분들이 찾고있다고 합니다.
무엇 보다 재료비가 비싸게 들더라도 가게를 찾는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좋은 재료를 고집하는 원장님의 철학으로 밀가루 팥등의 재료는 1~2등급만 사용하기 때문에 빵맛이 좋고 믿을 수 있습니다.
학교 급식소,복지관등 행사에 판매가 되고 있고 케잌의 주 거래처는 대구 경북의 군 부대 장병들의 생일케잌으로 판매된다고 하니 안정적인 익창출이 보장된다고 합니다.
맛있는 빵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빵은 필요한 만큼 그때 그때 만든다고 하네요.
하루가 지난 빵은 복지관등에 무료로 나누어 준다고 합니다.
행복베이커리에서는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이하여 여러 장애인복지시설에 지원을 했고, 5월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기관과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부탁드립니다.
'행복한 일터'에서 장애인들이 정성과 땀으로 만든 빵을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더 많은 취약 계층의 사람들이 꾸준히 일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마을기업이란 무엇일까요? 마을기업에 대해 알아볼까요^^
마을 기업은 행정안전부가 2013년까지 1000개를 육성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1만개까지 집중 육성토록 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사업입니다.
지난 2010년에 시범도입된 '자립형 지역 공동체사업'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명칭을 바꿨습니다. 지역 공동체에 산재한 각종 특화자원(향토, 문화, 자연 자원 등)을 활용,주민 주도의 비지니스를 통해 안정된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고 더불어 지역 주민들이 함께 가꾸어감으로써 착한 소비를 유도하여 소득의 일부분을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지 기금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행정, 기술지원을 위해 시군구-읍면동-농업기술센터를 연계한 지역단위의 마을기업 거버넌스 체제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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