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얼굴 행복한 달서, 꽃내음 가득한 장미축제
지난 28일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이곡분수에서 장미축제가 열렸습니다.
대구시 달서구는 2009년에 장미공원을 조성해서 해마다 5월이면 주민들의 화합과 행복을 위하여 장미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전날까지 벼락이 치고 소나기가 내려 불안했지만 아름다운 장미를 보고싶어하는 많은 시민들의 마음 때문이었을까요. 화창하게 갠 하늘과 포근한 날씨로 대구시민들을 맞이했습니다. 향긋한 꽃내음과 형형색색의 장미가 눈을 즐겁게 한 장미공원으로 초대합니다.
토요일 행사라서 많은 가족들이 장미공원을 찾았습니다. 특히 이 날은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아이들과 함께 시간가는 줄 모르고 둘러봤네요^^
가장 먼저 눈길을 끈 장미차 시음회 코너로 가서 차를 마셨습니다.
따뜻한 물을 부어 향이 우려나오도록 기다렸습니다. 한 번도 마셔보지 못한 장미차였지만 코끝에 진하게 전해지는 장미향이 어찌나 향긋하던지 너무 맛있었습니다.
다음은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장미 페이스 페인팅' 하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인기가 가장 많았던 곳이었는데요. 아이들 얼굴에 한 송이씩 핀 장미가 너무나 예쁘지 않나요?
어린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발명 교실입니다.
과학 꿈나무들의 모습이 진지합니다. 풀로 붙이고 날개를 달고, 멀리 멀리 날으는 상상을 하면서,
미래의 과학자들이 되기 위해 마음껏 꿈을 펼쳤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전 코너에는 해맑게 웃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많았습니다.
웃는 달서! 행복한 달서!에 맞게 많은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어 한참동안 미소를 짓게 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빛을 내며 장미를 볼수 있는 야광 장미, 손으로 장미꽃잎을 만지면 색이 변하는 장미, 꽃잎의 색깔이 각각 다른 무지개 장미, 황금장미까지 처음 보는 장미가 신기해서 한참을 그자리에 있었습니다. 너무예쁘죠?
사진찍기에 안성맞춤인 곳이죠^^
시민들의 열띤 응원속에 모두들 빼어난 재능을 뽐내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언니 오빠들의 댄스를 보면서 너무 즐거워했습니다.
공연의 마지막은 가수 나무자전거가 출연하여 멋진 노래를 들려주어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장미향기 가득한 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로 어린이에게는 소중한 꿈과 가족간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도 향수를 뿌려놓은 듯 오랫동안 장미향기가 나는 것 같았습니다.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 주말나들이를 나가서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보람차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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