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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소셜미디어 기자단/소셜미디어 기자단 생생현장

부부간의 대화, 이것만 하면 된다 !






 

 

5월21일은 인생의 동반자의 소중함과 화목한 가정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부부의 날이었습니다.

이날 만큼은 늘 함께 하지만 그 동안 바쁜 일상을 핑계로 무심하게 보냈던 하루하루를 반성하고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데요. 더불어 배우자를 위해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지 않을 까 합니다. 

 

이렇게 특별한 선물과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말 한마디로도 마음을 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부부의 날 위원회에서는 부부의 날만이라도 바쁜 일상을 제쳐두고 부부가 차분히 대화를 나눈다면 불화의 90%는 해결될 수 있을 것 이라며 You 메세지가 아닌 I 메시지로 말하는 법을 배우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You 메시지란 문제를 상대방의 책임으로 돌리고 비난하는 화법이다. 집안이 어지럽혀져 있을 때 ‘집안 꼴이 이게 뭐냐?’ 라고 말하는 식입니다. 그러나 I 메시지는 같은 문제를 놓고 ‘나는 집안이 어지러우면 마음까지 산만해지는 것 같다’는 식으로 비난 대신 자신의 감정 상태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럼 상대를 표현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떤가요? 철수의 얘기와 영희의 얘기... 뭐가 더 부드럽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나 전달법의 핵심은 사실-감정-바람의 순서로 이야기하는 구조에 있습니다.

 

"당신이 늦게 들어오니 내 마음이 서운하네요. 다음에는 일찍 들어오면 좋겠어요." 늦게 들어오는 것이 사실, 서운한 것이 감정, 일찍 들어오길 바라는 것은 감정입니다. 이 순서로 이야기하면 한층 부드러운 대화법이 될 것입니다.




반면 너 전달법은 너를 주어로 해야 합니다.






사실을 전달하는 것, 1단계입니다.



 

위 감정을 나타내는 언어들, 2단계에 쓰면 좋습니다. 서운하다. 속상하다. 서글프다. 기쁘다 등이 있겠죠 ?

 


 

다음 마지막 단계인 감정의 표현입니다. "~ 어떨까?, ~ 좋겠어. ~ 그렇게 하자." 등등이 있습니다.

 



 

 

 
위 나-전달법 연습 예제를 통해 효과적인 대화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대화가 필요한 부부 사이에는 꼭 필요한 전달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대화법의 핵심은 사실-감정-바람의 순서 이니 이것을 기억하며, 나 전달법을 연습하는 것입니다. 이미 우리는 너-전달법에 익숙해 버렸지만, 연습하면 나-전달법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이런 대화법을 통해 부부사이에 따뜻한 대화가 오갈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