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백신, 언제 어디서 맞을 수 있을까?
사진출처 : 정책포털(www.korea.kr)
찬기운이 본격적으로 돌면서 신종플루 확정 환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말까지 발생한 신종플루 환자 수의 56%가 초·중·고 학생이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신종플루가 초·중·고교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르면 다음주부터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가능하게 됩니다. 감염으로 인한 중증 합병증 및 사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신종플루에 대해 궁금한 것들을 속 시원히 알려드립니다.
Q. 신종플루 예방접종은 언제부터 할 수 있나요?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빠르면 오는 27일부터 환자와 접촉 가능성이 높은 의료종사자를 시작으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합니다.
우선 접종은 의료종사자와 방역요원 등 전염병 대응요원과 영유아, 임산부, 노인,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 초·중·고 학생, 군인 등을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우선 접종 대상자
1순위. 의료 종사자 및 전염병 대응 관계자(80만명)
2순위. 초, 중, 고교, 학생
3순위, 6개월에서 만 6세 이하 영유아, 임산부
4순위. 노인, 만성질환자 등
출처 : 정책포털(www.korea.kr)
Q. 예방접종 우선 접종 대상자 선정 기준은요?
예방접종대상자 기준은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고, 집단 생활로 감염확산이 빠르거나 지역사회로 확산시킬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를 우선으로 선정됐습니다.
일선 의료종사자와 대응요원의 경우 현장에서 신종플루 환자를 직접 진료·대면하면서 감염원에 직접 노출, 감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게다가 고위험군 환자와 직접 접축해 신종플루를 전파할 가능성도 높은 편입니다.
생후 6개월 이후부터 만 6세 아동도 신종플루 예방접종 우선 대상자에 포함되는데 이는 신종플루에 감염됐을 경우 질병 부담이 매우 크고
합병증도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임산부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신종플루 감염 위험이 높아 예방접종을 권고했으며 신종플루로 감염됐을 경우 폐렴 등 중증 합병증이
유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Q. 예방접종실시 여부는 본인이 선택할 수 있나요?
접종대상자라 하더라도 강제사항은 아닙니다. 국가는 신종인플루엔자 전염병의 효과적인 관리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공중보건학적
목적에서 접종대상자를 선정하였으나 예방접종은 기본적으로 본인의 자발적인 동의 하에서만 실시될 예정입니다.
신종인플루엔자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접종대상자의 경우 예방접종의 이점과 이상반응 발생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예방접종 안내문)를
충분히 읽어보신 후 예방접종 여부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예방접종 안내문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www.cdc.go.kr)에 게시되어
있습니다.
Q. 예방접종비는 얼마인가요?
보건소 및 학교 접종대상자의 경우 예방접종 받을 의료기관 (보건소 또는 민간 병․의원)에 대한 선택도 본인이 결정하실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보건소 및 학교 예방접종의 경우는 무료이며, 민간(위탁)의료기관을 이용하실 경우는 백신은 정부에서 무상공급하고, 접종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일반 병원에서는 백신 값은 받지 않지만 1만 5000원 수준 접종비가 부과될 예정입니다
Q. 신종플루 예방 접종에도 절차가 있나요?
신종플루 백신접종은 예약제로 이뤄집니다. 보건당국에서 안내문과 통지를 받으면 인터넷이나 전화로 백신 접종 지정 병원에 예약한 뒤
백신을 맞으면 됩니다. 예약과 접종을 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11월 중순 이후 예방접종 도우미사이트(www.nip.cdc.go.kr)나 보건소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초·중·고등학생들은 학교에서 정한 날 단체 접종을 받습니다. 접종 횟수는 18세 이상은 한 번만 맞으면 되고, 어린이는 아홉 살 이상은
한 번, 아홉 살 아래는 두 번 접종이 유력합니다.
백신을 맞은 직후에는 병원에 20~30분 정도 머물면서 이상은 없는지 관찰하고, 집에 가서도 최소한 세 시간 정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또 3일 정도는 접종 부위를 깨끗이 관리하고, 고열이나 두드러기,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히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는 의사에게 해당 사실을 반드시 알리고, 고령자는 장시간 대기하지 말아야합니다.
Q. 초․중․고교 학생을 다른 대상자보다 접종을 빨리하는 이유는 뭔가요?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자의 50%이상이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학교와 교실에서 학생들 간 근접생활이 원인으로
학령기 아동에서는 신종인플루엔자가 집단적으로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은 가장 주된 신종인플루엔자 전파 감염원으로서 가족 내의 노약자 및 만성질환자 등에게 2차 감염을 일으켜
중증 합병증 내지 사망자를 발생하게 하므로 예방접종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초등․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빨리 예방접종함으로써 전체적인 감염자수 및 유행규모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고위험군에 대한 전파
감염을 사전 차단함으로써 중증환자 및 사망자 감소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Q. 다른 대상자보다 65세 이상 노인의 접종시기가 상대적으로 늦은 이유는 뭔가요?
65세 이상 연령군은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자 중 1% 정도로 감염위험이 낮은 집단입니다.
접종초기에는 전체 대상자를 접종할 만큼의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이 공급되지 못하므로 감염의 위험과 발병 위험이 높은 인구집단에게 우선적으로 접종이 권고됩니다.
Q. 신종인플루엔자로 진단받은 경우에 예방접종이 필요하나요?
정확한 검사방법(PCR)으로 신종인플루엔자를 확진 받은 환자는 방어면역이 생성되었으므로 예방접종이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신속항원검사로 진단받거나, 임상적인 진단으로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한 경우는 확진이 아니므로 접종대상자에 포함될 경우
예방접종을 권장합니다.
Q.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 고령자의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나요?
고령자의 경우는 장시간 예방접종을 위해 대기하는 것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다음 사항을 지켜 안전하게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고합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전 ․ 후 어르신 주의사항
출처:질병관리본부 |
신종플루 거점병원 명단이 궁금하면 (http://flu.cdc.go.kr/contents/epidemic/c/c0620/H1N1_20000.html ) , 보건복지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 02-2023-8092 로 문의하세요.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이 의심된다면,즉시 가까운 병원에 내원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손씻기를 생활화 하는 등 개인 위생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함으로써 신종플루를 예방합시다.
신종플루, 간단한 생활 수칙으로 우리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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