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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꿀맛 블로그는.../서포터즈 생생현장

천안함 46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천안함 46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지난달 27일, 시청 광장에 마련된 천안함 46용사 합동 분향소를 다녀왔습니다.  

 

평일 낮에 비까지 내리고 있어서 조문객이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희생 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물결은 줄을 잇고 있었습니다.

 

 

 

 

4월 말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한파와 거센 비바람 속에서도 많은 이들이 희생장병들의 추모를 위해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검은 정장을 갖춰입은 직장인들과 어르신들, 교복을 입고 있는 학생들까지 침통한 표정으로 식장을 찾았습니다.

 

 

 

 

저 또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마땅히 그들을 애도하기 위해 분향했습니다. 그들과 나라와 미래를 생각하며 엄숙히

묵념하고, 국화꽃 한 송이를 그들의 영전에 바쳤습니다.

 

 

 

 

 

추모의 글을 작성하여 붙이는 게시판도 있었습니다. 천안함 용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빼곡히 적은 종이들을

바라보며 애틋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천안함 용사들을 잃은 슬픔, 그들의 의지를 이어받아 나라를 사랑하겠다는 다짐들이 쓰여 있었습니다. 

 

 

 

 

 

분향소에는 천안함 사건을 애도하도록 사진 게시판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천안함 사건이 얼마나 국가의 큰 슬픔이자 충격인 것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천안함 희생자들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던진 한주호 준위의 모습도 사진으로나마 다시 볼 수 있었습니다.

 

 

 

 

천안함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눈물을 흘린 대통령의 모습, 국민 모두를 슬픔에 잠기게 한 천안함 사건은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46용사들의 희생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마땅히 잊지 말야아 할 것입니다. 가족, 친구, 연인이 있던 그들을 애도하고,

기억해야 합니다. 

 

 

 

 

천안함 희생장병들의 영결식과 함께 천안함 용사들은 영면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천안함 희생자들을 우리 마음 속에서 지워서는 안 될 것입니다. 자신의 위치에서 임무를 다하고 영면한 그들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가슴 속 깊이 영원히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