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동안 꿀맛 블로그는.../서포터즈 생생현장

황금신부가 들려주는 따뜻한 한국 이야기

 

 

 

 

최근 국제결혼이 늘어나면서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가정’이 많아졌습니다.

 

결혼과 함께 한국을 선택한 다문화 가정의 이주여성들은 언어, 문화 등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행정안전부에서는 희망근로사업 중에 다문화가족 한국어 방문교육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철원군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다문화 가정을 돕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과 지리적 접근성의 문제로 센터 이용이 어려운 결혼이민자와 가족에게

방문교육지도사가 가정 방문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 날은 다문화 가정 주부들의 한국어 배우기 수업이 있었습니다.

 

 

 

 

한국어 배우기 교실은 초급, 중급, 고급, 특별반으로 나누어 수업합니다.

 

특별반은 한국어 능력시험반으로 �� 시험에 합격할 경우 관내 다문화 가정 방문 교육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한국말에 능숙한 다문화가정의 주부가 다문화 가정을 돕는다면 공감대 형성도 되고 좀 더 쉽게

언어를 가르쳐 줄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한국어 교육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1. 이주 여성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2. 이주 여성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주고, 한국 주부들이 다문화 가정을 도울 경우에 생길 수

있는 언어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3, 더 나아가 지역 관광 통역까지도 그 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

 

 

 

 

 

 

수업은 말하기, 읽기, 듣기, 쓰기 총 4가지 분야로 이루어집니다.

 

수업을 듣는 분들은 한국어 교육과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어 능력시험을 대비하여 듣기 평가를 하는 모습입니다.

 

듣기평가가 어려웠지만 최선을 다해서 들으려고 하는 노력들이 엿보였습니다.

 

 

 

 

 

이 시간에는 작문 시험 대비를 위하여 낸 과제를 한분도 빠짐없이 제출하셨습니다.

 

제출한 과제를 살펴보니 다들 행복한 가정을 꿈꾸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중국 이주여성이 작성한 글 입니다.

 

가장 자신이 바라는 것은 가정의 행복이라는 글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한국 땅에서 한국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열심히 한국어를 배우고 익히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글에서 그대로 묻어났습니다.

 

희망근로 사업으로 한국어 교육을 받아 한국어 능력시험에 합격한 다문화 가정 주부는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을 도와 줌으로써 많은 이주 여성들에게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서로에게 커피를 타 주며 일상이야기와 자녀 이야기를 하는 모습에서 이들도

한민국의 평범한 주부들의 모습이었습니다.

 

 

  

 

 

밝은 미소로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다문화 가정 주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배움에 열의가 너무 많아서 수업시간이 너무 짧은 것 같다는 아쉬움을 남기셨는데요 !

 

실제로 수업이 너무 재미있고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가족들도 수업 준비에 적극 지원하고 도와줘서 수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 한국어 능력 시험을 통과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더 나아가 이런 배움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희망근로 사업을 통해 다문화 가정 지원이 확대되어서 이주 여성들에게도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홀로서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다문화 가정 주부들에게 대한민국이 따뜻한 고향이자 안식처라고 느낄 수 있도록 우리의 역할이

중요한 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