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을 바꾸면 조직이 바뀐다? '공간 혁신' 생생토크 개최!
공간 혁신을 통해 효율적인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행정자치부, ‘공간 혁신’주제로 생생토크 개최
일하는 공간이 일하는 방식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인식이 전 세계적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식에 발맞추어, 앞으로는 우리 공공부문에도 공간 혁신의 바람이 불 전망입니다.
행정자치부는 5월 3일 서울 종로구 휴롬팜 카페에서 ‘공간 혁신’을 주제로 김성렬 차관과 여러 전문가, 부내 직원들이 참석하는 ‘생생토크’를 개최했습니다.
'생생토크'란?
다양한 현안과제를 장․차관 및 부내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모임으로 올해 3월부터 진행
이날 국내 1위 배달 앱 ‘배달의민족’의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자사의 사무공간을 소개하였습니다. 우아한형제들은 동료 간 협업이 중요한 팀을 중심으로 자리를 배치했으며, 직원들이 회사 곳곳에 마련된 회의 공간이나 인근 커피숍을 자유롭게 오가며 창의적으로 일하는 것을 장려하였다고 합니다. 파티션이 없어 옆 사람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속에서 우아한형제들의 자랑인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튀어나오고, 이는 실제 광고문구나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김홍진 행정자치부 혁신자문단장은 업무공간 혁신의 필요성과 그 방향성에 대해 발표하였습니다. “공간은 창의, 소통, 협업 문화를 촉진할 수 있는 형태로 바뀌어야 하며 청사에 소요되는 비용의 효율성도 고려하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공무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복무의 만족도가 높아야 대국민서비스 질도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발표자들과 함께 공간 혁신 경험과 그 과정에서 겪었던 애로사항 등을 묻고 답하였습니다. 특히 개방형 업무공간의 장단점, 혁신에 저항하는 구성원들을 설득하는 방법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가졌습니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행정자치부는 오늘 토론 내용을 토대로 공공부문의 사무공간을 혁신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