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예방? '정부3.0' 통해 실현한다!
'정부3.0' 통한 식중독 예방 효과 확인
- 식중독조기경보·학교급식정보 연계로 식중독 환자 수 전년대비 30% 감소
정부가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 운영, 빅데이터를 활용한 식중독 사전예측 서비스 등 정부3.0 국민 맞춤형 서비스 성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기관이 합동으로 학부모와 학교 급식관계자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정부3.0 서비스를 논의·확대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입니다.
행정자치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9일 충북 진천군 만승초등학교에서 중앙부처 정부3.0 우수기관 담당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정부3.0 현장포럼'을 개최해 정부3.0 맞춤형 서비스 성과를 현장에서 공유하고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날 포럼에서는 식약처·행자부 등 중앙부처, 국민건강보험공단, 학부모 및 학교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정부
3.0의 성과인 학교급식 식재료 구입관련 정보제공을 위한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식중독 발생 사전예측 서비스'를 체험합니다.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은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농수산식품유통공사)과 나라장터시스템(조달청)을 연계하여 학교 식중독 발생시 동일 식재료를 사용하는 모든 학교에 경보를 발령하여 식중독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체 급식학교 11,606곳 중 11,047개 학교(95.2%)가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연계가 완료된 ‘14년 10월부터는 동일 식재료에 의한 추가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식중독 발생 사전예측 서비스'는 지난 13년간 식중독 발생정보 등을 분석하여 발생위험이 높은 지역·시설·원 인균 등 사전 예측정보를 지자체, 교육청, 외식업중앙회 및 전국 학교 영양사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정부3.0 서비스입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식중독 환자 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29.3% 감소하였고, 최근 5년 평균(5,513명)과 비교하여 19.9% 감소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계부처가 핵심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하는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입니다. 행정자치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말까지 식중독 사전예측모델을 개발하여 내년부터 기상청·방송국 등 날씨예보 시 식중독 예
측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등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정부3.0을 통해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