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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디자인', 공공정책과 서비스디자인이 만나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11. 13. 00:59


'정부3.0, 국민디자인 톡톡톡'

공공정책과 서비스디자인이 만나다!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을 알고 계신가요? 국민들에게 실제로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무원과 국민이 함께하는 정부의 새로운 협의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4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은  금년에는 중앙부처와 시.군.구 지자체까지 참여하는 240여개의 정책에 약 1,300여명이 활동하고 있데요. 현재 정부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241개 기관에서 248개의 과제를 수행중이라고 합니다.



지난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공공정책과 서비스 디자인을 만나다.'란 주제로 공공/민간 서비스 혁신 사례 발표와 함께 공공 서비스 디자인에 대한 패널토론 등이 있었습니다.


행사는 김선아 금오공대 교수의 사회로 오영미 텐지노그룹 대표의 '정책과 서비스디자인의 만남,국민디자인단' 발제로 시작하여, 이정연 한독미디어대 교수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디자인'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의 '마이리얼트립 사례' 등 사례발표와 국민디자인단 남복희님의 실제소감 등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정책과 서비스디자인의 만남,국민디자인단' 발제


오영미 텐지노그룹 대표의 '정책과 서비스디자인의 만남,국민디자인단' 발제는 국민디자인단은 국민이 참여해서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첫 발걸음으로 지난 2년 간 정부3.0국민디자인단의 활동의 가장 큰 의의는 국민이 직접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한 것과 더불어 공공 분야에 서비스디자인이 적용되었을 때 효과와 파급력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디자인 폴리시에 의하면 대한민국 외에도 유럽 전체, 국가, 지역별로 디자인 주도의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며 유럽은 디자인 중심 혁신을 위해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등 유럽 회원국(EUMS)은 디자인 개발에 대한 실천 계획을 세우고, EUMS에 포함되어 있는 26개 국가 중, 15개 국가는 디자인을 국가의 공식적인 혁신 정책에 포함 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영미 텐지노 그룹 대표의 발제로 '국민디자인단'과 '정책과 서비스디자인의 만남'이란 어떤 의미였는지 이해가 조금 되기도 합니다. 그 동안 국민디자인단이 2년 여 동안 활동으로 국민들을 위한 정책이 무수히 디자인 되었으며 현재 248개의 과제가 수행중이라니, 그 사례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발제 이후에 심덕섭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의 국민디자인단의 활동 사례와 현황 등이 이어졌는데요.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을 활용한 국민의 정책참여 활성화방안 등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정부3.0 국민디자인단 사례발표 1


이정연 한독미디어대 교수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디자인' 사례발표가 있었는데요. 해외여행정보 맞춤형 통합안내 서비스제공으로 기관별 해외여행 정보의 통합으로 국민의 니즈를 반영한 고객중심 시스템 구축을 소개했습니다.


'투어 패스'로 즐거운 해외여행 투어패스 하나로 끝이란 홍보를 전시 부스에서 보고 오기도 했는데 해외여행을 할 때 불편했던 경험이 있던 분들에게 권하고 싶었습니다. 스마트 주소창에 m.tourpass.go.kr 이라고 치면 사용자의 여행지와 여정에 따라 맞춤정보 제공, 해외통관 정보,출입국 절차 등다양한 여행 정보를 한눈에 확인, 긴급 상황시 필요한 정보에 손쉽게 접근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런 서비스 제공은 국민디자인단의 노력의 결과라고 하니 반가웠습니다.

 

 

정부3.0 국민디자인단 사례발표 2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의 마이리얼트립 사례는 여행자들이 마이리얼트립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패키지 여행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여행자의 니즈에 맞춤 코스를 제공하는등 다양한 사례를 발표 했습니다.


프랑스 파리를 식도락 여행만 한다든지, 박물관 여행만 필요한 사람에게 맞춤 서비스로 코스를 제공한다는 등 사례 발표가 있었는데요. 해외여행을 패키지 여행으로만 생각했는데 생각의 틀이 바뀌면 개인여행이 즐겁다는 사례도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반 국민디자인단 남복희님 국민디자인단으로 활동했던 과정 이야기를 에피소드와 함께 들었는데요. 국민디자인단으로 활동하면서도 생소한 국민디자인단이란 말에 6개월 정도는 서로에게 국민디자인단이 무엇인지 반문하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국민 정책이 국민이 필요한 관점에서 개발되고, 활용되는 점이 반갑다고 했습니다.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이 이제는 국민들 곁으로 다가 오고 있었습니다. 오늘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의 사례발표와 패널 토크쇼로 기회가 된다면 저도 국민디자인단 체험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부3.0 국민디자인단 홍보.전시 부스


 

홍보.전시 부스에는 그 동안 국민디자인단의 활동으로 국민정책이 바뀌어진 다양한 사례들로 정부 부처 사례 소개로 경찰청 범죄예방디자인(CPTED)을 통한 행복마을 만들기, 관세청의 서비스디자인에 기반한 해외여행 정보 통합 서비스, 특허청의 청소년 창의성 계발을 위한 융합형 발명, 디자인 교육과정 개발, 환경부의 동네 구석구석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 지원 등이 전시되었습니다.




지자체 사례로는 광주광역시의 공동체가 함께 협의하고 해결하는 마을 주차, 울산광역시의 산업단지 안전디자인, 충청남도의 이주민 토속음식 창업 지원을 통한 다문화 인식 변화, 강원도의 신고자의 마음까지 생각하는 강원 119 신고앱 서비스 등이 소개 되었습니다.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의 활동과 사례발표 등으로 토론회장과 전시.홍보 부스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방문했습니다.



부스 옆에 포스트 잇에 국민들의 소망과 건의사항이 수북히 붙여져 있었습니다. 한 꼬마가 포스트 잇에 써 있는 내용들을 꼼꼼하게 읽고 있었는데요. 앞으로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의 활동으로 국민들을 위한 정책이 다가 오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