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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여행은 '나주 전통 문화탐방' 해볼까?

멋진겅겅 2015. 10. 22. 15:25

 


맑고 푸른 하늘, 알록달록 색고은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가을은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기도 한데요. 전국 최대 혁신도시로 16개 공공기관이 입주한 광주전남 빛가람 혁신도시가 있는 나주로 가을여행을 떠났습니다.


나주는 전라도의 뜻, 전주와 나주가 합쳐진 말로 호남권에서 큰 역할을 하고있는 곳인데요. 나주에 가보니, 나주 유적지와  문화관광형 시장인 나주목사고을시장을 연계한 스탬프 투어를 실시하고 있었습니다. 유적지도 보고!, 전통시장도 보고!, 이색 문화관광형시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호남에서 두번째 큰 고을 나주목, 조선시대 나주향교


나주의 유적지는 도보로 이동가능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유적지 곳곳에 스탬프가 있었는데요. 첫번째로 방문한 곳은 나주향교입니다. 나주목은 전주부에 이어 호남에서 두 번째 가는 고을이였기에 향교의 규모도 상당히 컸습니다. 건물 배치는 서울 성균관과 같은 배치법으로 평탄한 대지에 전묘후학으로, 앞에 제향을 두는 대성전을 두고 강학을 하는 명륜당을 뒤에 두는 방법입니다.



고려시대 쌓은 성, 나주읍성 서성문


나주읍성은 동쪽의 동점문, 서쪽 서성문, 남 남고문, 북의 북망문이 있습니다. 고려시대에 쌓은 성으로 조선 세조 3년에 성을 확장했고, 임진왜란이후 대대적인 보수 공사가 있었습니다.



전국 객사 건물 중 가장 웅장한 규모, 금성관


​금성관은 나주목의 객사 건물로 매월 1일과 15일에 국왕에 대한 예를 올리고 외국 사신이나 정부 고관의 행차가 있을 때 연회를 열었던 곳입니다. 전국의 객사 건물 중 그 규모가 가장 웅장한데요. 일제 강점기이후 군청 건물로 사용해오면서 원형이 파괴되어 1976년에서1977년 사이 완전 해체, 복원되었습니다. 현재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 2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토요문화야시장, 셀프야외바베큐 파티를 할 수 있는, 나주목사고을시장 


나주목사고을시장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나주목사고을시장 광장에서 토요문화야시장, 4일과 9일 5일장에 열리는 문화장터, 달빛포차 등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화장터에서는 난타, 합창단, 퓨전국악, 우리춤, 포크송 등 다양한 문화 공연 행사가 펼쳐지구요. 전통시장 안으로 들어가자, 나주만의 독특한 전통시장 분위기, 한옥건물로 된 시장이 있었습니다. 스탬프투어의 완주 지점인 나주목사고을시장까지 총 6개의 스탬프 중 5개이상 스탬프를 찍어오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스탬프를 찍다보니, 그 지역의 전통시장까지 방문하게 되는 재미있는 경험이였습니다. 

 

이제 곧 10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가을 관광주간이 시작됩니다. 전국에는 역사와 문화, 특산품 등 시장이 가진 고유한 특성을 즐기고 관광하는 공간으로 개발된 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있는데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노력하고 있는 전통시장방문을 통해 국내 지역경제와 농촌이 활성화이 될 수 있도록, 이번 가을여행에는 여행지의 전통시장을 방문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