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말해요/행정자치부 소식통
자전거 타고 춘천까지 달려보자! 갈매역∼마석역 25㎞ 추가개통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10. 5. 14:49
서울∼갈매역은 2017년 상반기 북한강 자전거길과 교차 연결돼
폐선된 경춘선 옛 철길에 자전거길 25㎞가 추가 개통됐다. 행정자치부는 4일 경기도 남양주시 사릉역 주차장에서 자전거 동호인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춘선 자전거길 갈매역∼마석 구간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춘선 자전거길은 서울 성북구 광운대역에서 강원도 춘천역까지 연결되는 약 91㎞의 자전거길이다. 마석역∼의암댐 구간(49.7㎞)이 2012년 완공됐고 이번에 갈매역∼마석역 구간이 추가 개통됐다. 이에 따라 구리시 갈매역에서 춘천역까지 자전거로 막힘없이 달릴 수 있게 됐다. 경춘선 나머지 서울구간(광운대역∼갈매역 6.3㎞)은 2017년 상반기 개통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별내·갈매·평내·호평 지구 등 7개 주거단지와 퇴계원·금곡역 등 8개 수도권 전철역사가 인접해 있고 주행여건이 좋아 통근·통학 등 목적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고 행자부는 밝혔다. 또 금곡역과 어룡·마치터널은 옛 경춘선의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최대한 원형을 보존하면서 안전시설을 보완했다.
경춘선 자전거길은 남양주시 화도읍 새터삼거리에서 북한강 자전거길과 교차되기 때문에 구리에서 춘천은 물론 양평쪽으로도 자전거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출처 -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