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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화장실을 꿈꾸며, '제 16회 전국공중위생시설관리인 시상식' 개최!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7. 7. 14:23


아름다운 화장실, 저희에게 맡겨주세요!

제 16회 전국공중위생시설관리인 시상식

 

 

지난  7월 1일, 용산역 아이파크홀에서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전국공중위생시설관리인 시상식'이었는데요, 전국에서 모인 300여 명의 공중위생시설 관리인들의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그 현장의 모습을 영상으로 소개합니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전국광역시 및 지방자치단체, 국가산하 각종 기관단체 등에 소속된 공중화장실 관리인 중 공중화장실 청결과 유지 관리에 헌신하는 이들을 발굴·시상하는 행사로, 모범적으로 공중위생시설을 관리해온 7명의 우수관리인에게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293명에게는 화장실문화시민연대 대표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허언욱 행정자치부 지역발전정책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모범적으로 묵묵히 근무해 온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숨은 공로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감사를 표하겠다"며 격려했습니다.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한 서울시 노원구청의 김동진 씨는 "애쓰신 분들이 많은데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깨끗한 화장실을 위해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수원시설관리공단 종합운동장의 화장실을 관리하고 있는 김순자 씨도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앞으로 더욱 자부심과 긍지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습니다.

 

공중화장실은 그 나라의 문화수준의 척도이자, 외국인에게는 방문 국가의 이미지와도 직결될 만큼 중요한 곳입니다.  시설관리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중 시설을 내 것처럼 깨끗하게 사용하는 시민의식이 부족하다면 화장실은 청결을 유지하기 힘들텐데요, 전국 곳곳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신 공중시설 관리인분들의 노고를 생각해서라도 전국민 모두가 깨끗하게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