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이전 기념 '세종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음악회' 현장 속으로!
정부세종청사 이전 기념 '세종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음악회' 현장 속으로!
지난 5월 14일 목요일 오후 7시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대강당(6동)에서 행정자치부, 행정중심도시복합건설청, 세종특별자치시가 주최하는 정부세종청사 이전 기념 '세종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음악회에는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과 이충재 행복청장,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36개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참석했습니다. 또한 이춘희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임상전 세종시 의회 의장님등 지역 인사와 많은 세종시민이 참석했습니다.
대강당 좌석은 물론 복도까지 가득 찬 모습 보이시나요?
정부세종청사 대강당(6동)의 정원이 650명인데 '정부세종청사 이전 기념 세종시민과 함께하는 행복음악회'에 약 800여명이 찾아주셨다고 합니다. 정부세종청사 이전을 기념하는 세종시민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공연은 정부세종청사의 성공적인 이전을 기념하는 한편, 정부세종청사와 세종시의 상생 발전을 기원하고 세종시민들과 입주 공무원들에게 품격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특히나 공연을 이끈 ‘함신익과 심포니 송’은 기업, 재단, 개인의 기부금과 자원봉사자들의 재능 기부로 운영되고 있는 21세기형 오케스트라로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공연 문화를 창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종섭 장관은 “정부세종청사 이전을 기념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많은 세종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세종시민, 정부세종청사 입주 공무원 여러분들이 행복하게 생활하며 나라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도시 그리고 어린이들이 꿈꾸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 세종시가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태어나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어지는 인사말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은 “정부세종청사 이전 기념을 위해 음악회를 개최해주신 정종섭 장관님께 감사드린다. 중앙부처 공무원분들이 국정에 전념하도록, 세종시민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좋은 도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겠다.”고 하셨습니다.
함신익 예술 감독께서는 “세종시 인구의 평균연령은 31.8세로 굉장히 젊은 도시인 것 같다. 새로 태어나는 세종시가 행복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는데요.
본격적으로 공연에 앞서 “클래식음악은 사치스러운 것이 아니라 우리 삶에 반드시 필요한 비타민이다.”라며 “Symphony S.O.N.G.에서 SONG의 준말은 Symphony Orchestra For The Next Generation. 즉 세종시민의 평균 31.8세를 위해 만든 오케스트라이다.”라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세종시민의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클래식음악의 대부,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제 2번 BWV 1067을 시작으로 총 9곡의 연주가 있었는데요. 모차르트, 베토벤 등의 교향곡 연주와 소프라노 최주희(현 세종대 겸임교수), 테너 이재욱(전 국립오페라단 단원)과 성악협연을 통해 격조 높은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함신익 예술 감독님의 멋진 지휘에 따라 흐르는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세종시의 밤에 아름답게 울려퍼졌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동영상으로 공유해달라는 마지막 곡을 끝으로 청중석에서는 끝없는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습니다. 그 생생한 현장을 영상에 담아봤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기념촬영시간이 있었습니다. 이로써 '정부세종청사 이전을 기념하는 세종시민과 함께하는 행복음악회'는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세종시민 박찬숙님(58)
공연이 끝나고 세종시민과 인터뷰를 할 수 있었는데요. 인터뷰에 응해주신 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자녀와 함께 음악회를 찾은 한 가족은 “함신익 예술 감독님이 클래식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어서 굉장히 신선했고, 기존의 다른 공연과는 달리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중학생 최서윤 양은 “오늘 공연을 통해서 클래식이 재미있었고, 거리감 있게 느껴지지 않았다. 세종시에 앞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라며 해맑게 웃었습니다. 또한, 세종시민 박찬숙님(58)은 “세종시민을 위해 음악회를 개최해주신 정종섭 장관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음악회를 관람해서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 세종시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한 콘서트홀이 생기고 문화예술 공연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세종시가 훨씬 더 모범적이고 으뜸가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정부개혁과 정부3.0 주무부처로서 관계부처와 협업해 세종시민과 세종청사 입주공무원이 더욱 행복하게 생활하는 행복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번에 열린 정부청사이전 기념 행복음악회를 통하여 정부세종청사와 세종시가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지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