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마을기업!', 여수 소녀 도희 "홍보대사 됐당께요"
"왐마~ 참말로 태지 오빠가 나보고 웃었당께"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전남 여수 출신의 조윤진 역을 맡아 맛깔나는 사투리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겸 가수 도희 양이 '마을기업 홍보대사'가 됐습니다.
이번 홍보대사 선정은 안전행정부가 지역 주민에게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마을기업을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마을기업 제품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실제 고향이 전남 여수인 도희 양은 극 중 정겨운 사투리가 향토자원을 활용하는 마을기업의 이미지와 잘 어울려 홍보대사로 선정했습니다.
도희 양은 앞으로 마을기업 박람회 포스터, 홍보 리플렛 등에서 마을기업 홍보모델로 활동할 뿐만 아니라 홍보대사 위촉식과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 등에 참석하여 본격적인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
마을기업 홍보 및 제품의 판로개척 등을 위해 올해 상, 하반기 두 번에 걸쳐 개최합니다.상반기에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인천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개최되며, 하반기에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주 남강유등축제와 연계하여 열립니다. 이 박람회에는 전국 우수 마을기업 150~200여개가 참가할 예정입니다.
홍보대사로 선정된 도희 양은 "지역의 정서와 색채가 묻어있는 마을기업들의 제품이 많이 홍보되어 지역민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곧 개최 될 전국 마을기업 박람회에도 직접 참석하여 좋은 마을기업 제품을 홍보하겠습니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안전행정부 '마을기업'이란?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인적.물적 특화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추구하는 마을 단위의 기입니다 마을회나 지역 NPO(Non-Profit Organization, 비영리민간단체) 등 지역 단위의 소규모 공동체가 사업대상이며, 자립경영을 위한 컨설팅과 전문교육, 사업비 등을 안전행정부에서 지원합니다. 지난 해까지 1천 여개를 육성하고 있으며, 지역 공동체에 산재한 각종 특화자원(향토, 문화, 자연 자원 등)을 활용하여 주민 주도의 비지니스를 통해 안정된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고 더불어 지역 주민들이 함께 가꾸어감으로써 착한 소비를 유도하여 소득의 일부분을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지 기금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안전행정부에서는 행정, 기술지원을 위해 시군구-읍면동-농업기술센터를 연계한 지역단위의 마을기업 거버넌스 체제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마을기업 육성현황
2010년부터 사업 추진을 통해 마을기업의 양적 성장
- 2010년 9월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으로 시범추진(184개 지정)
- 2013년말 현재 전국적으로 1,162개 마을기업 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