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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 천안 원성1동 안심마을 시범지역을 가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12. 6. 13:49

 

주민들 스스로 안전을 지킨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원성 1동 안심마을 시범지역 현장 방문기

 

지난 12월 4일 오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원성 1동 주민센터가 주민들의 발길로 분주합니다. 바로 전국 10개 시범 안심마을중 하나로 선정된 이곳에 전국 최초로 안심마을 현판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것인데요,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과 함께한 안심마을 시범지역 현장 방문을 영상으로 소개해 드립니다.

 

 

안심마을 시범사업은 주민들 스스로가 안전에 위협되는 요소를 찾아내 개선하는 '주민주도형 안전 개선사업'입니다.  지난 9월 전국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마을이 안심마을로 탈바꿈하게 되는데요, 주민 안전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우범지역 CCTV 설치,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급경사 골목길 안전난간대 설치, 교통사고 유발 장애물 제거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지역 주민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여러분들 스스로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는 것은 단지 안전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경쟁력이 될 뿐만아니라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나아가 지역의 에너지가 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장조하며, 안심마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주민들을 격려했습니다.

 

 

안심마을 시범지역 현판 제막식과 함께 본격적인 안심마을의 탄생을 알렸는데요,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직접 원성1동 안심마을 곳곳을 둘러보며 안전시설을 점검했습니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특히, 어두컴컴한 골목길이나 청소년들의 탈선장소가 되는 공원 등에서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더욱 많은 관심을 당부했고,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을 모두가 함께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또한 형편이 어렵고 겨울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한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가스, 전기, 화재 위험 여부를 점검하며 위험에 노출된 설비를 직접 교체해 주었습니다.

 

 

 

이어 방문한 천안중앙고등학교 교실에서는 지역 어르신분들과 학생들이 심폐소생술을 열심히 익히고 있었는데요, 혹시 모를 안전 사고에 주민들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입니다.  

 

 

유 장관은 "이렇게 심폐소생술을 배워 안전을 지키고 생명을 지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며 주민들을 격려하였고, "이곳 안심마을의 기운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제 첫 발자국을 뗀 '안심마을'은 각 지역의 연계기관들과 함께 힘을 모아 안전하고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에 안전행정부는 안심마을의 안전인프라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1월초 10개 안심마을에 총 55억원의 특별교부세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입니다.

 

충남 천안시 원성 1동을 비롯 부산 연제구 연산 1동, 전남 순천시 중앙동 등 지금은 10개의 시범 마을이지만, 앞으로 전국의 모든 마을이 '안심마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공유와 상생, 소통의 장으로 펼쳐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