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3.0, 이런거군요!

행정한류를 넘어 전자정부 허브국가로, '2013 전자정부 글로벌 포럼' 개최!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10. 22. 17:18

세계 IT 리더들과 함께 행정한류의 새로운 문을 열다

안전행정부/UN ICEGOV '2013 전자정부 글로벌 포럼' 공동개최

 

'2013 전자정부 글로벌 포럼'이 각국의 장, 차관급 고위인사 25명을 포함한 외국인 300 여명과 내국인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2010년과 2012년, UN 전자정부 평가 2회 연속 1위를 달성해 명실공히 전자정부 강국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안전행정부와 UN대학 주관의 전자정부 국제학술대회인 ICEGOV(International Conference on theory and practice of Electronic GOVernance)가 공동 주최하는 뜻깊은 행사로서 '스마트 정부와 스마트 사회: 개방, 공유, 소통, 그리고 협력'이란 주제로 23일까지 이틀간 개최됩니다. 

 


 

개회식에서는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과 UN 사무차장, UN대학 e-거버넌스센터장의 개회사에 이어 박찬우 안전행정부 제 1차관 및 카자흐스탄 공공행정처 장관이 기조연설을 발표했습니다.

 

유정복 장관, "'전자정부 글로벌 포럼'이 글로벌 공생발전의 허브가 되길"


유정복 장관은 개회사에서 "한국의 전자정부 추진에 대한 비전과 전략 등을 오늘 각국에서 오신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논의하고자 합니다"며, "'전자정부 글로벌 포럼'이 글로벌 공생발전의 허브가 되고, 이를 통해 정부간 상생발전과 협력이 더욱 증진되기를 바랍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진 기조연설에서 박찬우 차관은 "과거 정부가 규격화된 공공 서비스를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자판기형 정부'였다면, 이제는 국민과 기업이 서비스 제공에 참여하고 정책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는 '플랫폼형' 정부로 진화해 나가고 있습니다"며, "대한민국의 '정부 3.0'은 '개방, 공유, 소통, 협력'에 기반하여 국민 개개인의 필요에 따른 양방향․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정부 패러다임입니다. 소유의 시대를 공유의 시대로 바꾸어 나갑시"며 말을 전했습니다.

 

에콰도르, 가나, 벨라루스 등 참석국 고위인사의 발표 이어져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정부 트랙과 국제기구 트랙 각각 3개 세션이 진행되었으며, 스마트한 정부와 사회를 위한 데이터 개방, 정보공유와 서비스 혁신, 온라인 시민참여 등에 대한 'Michael Thatcher'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CTO(최고기술책임자)와 에콰도르, 가나, 벨라루스 등 참석국 고위인사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전자정부 수출 전략국가들과 고위급 양자회담 및 '전자정부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한편 안전행정부는 포럼 개최기간에 맞춰 전자정부 수출 전략국가인 불가리아, 에콰도르, 우즈베키스탄 등 포럼 참석국가와 고위급 양자회담을 추진하고 코트디부아르 및 과테말라와는 '전자정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합니다. 이에 따라 한국형 전자정부 모델의 해외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전자정부 전시관에서는 한국 정부와 LG CNS, POSCO ICT, 롯데정보통신 등 IT기업이 전자정부 관련 각종 서비스와 시스템, 그리고 정부 3.0으로 대표되는 한국 전자정부의 패러다임 전환을 행사 참가자들에게 소개합니다.

 

 

대한민국은 2009년부터 전자정부를 수출하여 지금까지 총 9억불이 넘는 실적을 올렸습니다. 특히, 지난 해에만 3억 5천만불에 달하는 수출성과를 올려 우리나라의 전자정부 수출실적이 아주 급속하게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올 해는 4억불 이상의 수출실적을 예상하고 있는데요. 이는 전자정부, 행정혁신과 같은 무형의 가치가 유형의 국가자산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로 아주 고무적인 일입니다. 대한민국 전자정부가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