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UN 공공행정상 수상, 대한민국 '범정부 EA' 는 무엇?
2010년 UN 전자정부 평가 1위
2011년 UN 공공행정상 수상(정보화마을, 민원 24)
2012년 UN 전자정부 평가 1위(2회 연속)
그리고 2013년 UN에서 또 낭보가 날아들었습니다. 안전행정부의 '범정부 정보기술아키텍처(EA: Enterprise Architecture)가 UN 공공행정상을 수상하게 됐습니다.
이는 2년에 한 번씩 지정하는 UN 전자정부 평가를 포함하여, 2010년 부터 4년 연속으로 UN이 수여하는 최고권위의 국제 공공행정분야 상을 받게 된 것이라 그 의미가 굉장히 뜻 깊은 것입니다.
'범정부 정보기술아키텍처(EA: Enterprise Architecture)는 올 해 UN 공공행정상에 처음으로 신설된 '정보시대의 범정부적 접근(Promoting Whole-of-Government Approach)' 분야에서 수상하게 됐는데, 공공기관의 업무・데이터・시스템 등의 현황 및 상호관계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정리하여 보다 효율적인 정보화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입니다.
2008년 처음 도입된 이후 각 기관별로 분산 추진되던 정보화 사업을 범정부적으로 추진되도록 해 우리나라가 전자정부 분야 세계 1위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했고, 지난 5년간 총 4천여억원의 정보화사업 예산 절감 효과가 있었으며 관련 정보간 유기적인 통합 관리로 행정효율성과 국민 서비스가 획기적으로 향상되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 결과 이번 UN 공공행정상 수상으로 이어졌고 대한민국의 우수한 공공행정 기술력이 전 세계적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의 행정경험과 노하우가 UN의 공인과 지원을 통해 국제적으로도 그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아 전 세계로 확산될 것입니다.
UN 공공행정상
공공행정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최고 권위의 상으로서, 2003년부터 수여됐다. 세계 각국에서 제출한 행정사례에 대해 전세계 공공행정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5개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해 6월 23일 공공행정의 날에 시상해오고 있다. 그 동안 우리나라는 조달청의 나라장터(2003년), 법무부의 출입국 심사서비스(2007년), 안전행정부의 정보화마을(2011년) 및 민원24(2011년)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올 해 시상식은 6월 27일 바레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