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하고픈 이웃이 있다면? 국민추천포상에 추천해주세요
칭찬하고픈 이웃이 있다면?
국민추천포상접수, 드디어 시작되다
아프리카 수단의 작은 마을인 톤즈에서 상처 입은 사람들을 섬기는 삶을 살다가 마흔 여덟살이라는 짧은 생을 마감한 故 이태석 신부의 삶을 다룬 영화, '울지마 톤즈'를 보셨나요? 수단의 슈바이처라 불리며 헌신적으로 사랑을 실천한 故 이태석 신부의 일대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지난 2011년 故 이태석 신부는 국민추천포상 대상자로 추천되어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받았습니다. 이처럼 안전행정부는 지난 2011년부터 국민추천포상 제도를 통해, 몸소 선행을 실천하고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는 숨은 공로자를 찾아내어 포상하고 있습니다.
故 이태석 신부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울지마 톤즈'
올해에도 어김없이 국민추천포상 접수가 시작되었는데요. 지난 4월 25일부터 시작된 국민추천포상 접수는 7월 1일까지 계속됩니다.
국민추천포상 대상은 나눔, 인명구조, 역경극복 등으로 모범적인 선행을 실천한 우리 주변의 이웃으로, 인터넷, 우편, 방문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추천된 사람들은 안전행정부의 현지 확인과 심사위원회의 공적 심사 과정을 거쳐 올해 연말에 최종적으로 수상이 결정됩니다.
2012년 국민추천 포상자들
영광의 주인공들
지금까지 어떤 분들이 국민추천포상의 영예를 얻었을까요? 첫해인 2011년에는 앞서 언급한 故 이태석 신부뿐만 아니라, 평생 모은 돈 1억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한 위안부 피해자 황금자씨, 양손을 잃은 장애를 딛고 이웃을 돕는 삶을 실천한 소금장수 강경환씨 등이 국민추천포상의 대상자가 되었습니다.
2012년에는 젓갈장사를 하며 모은 돈 23억원을 기부해 일명 '젓갈 할머니'로 불리는 유양선씨, 척추 장애를 극복하고 아프리카에서 14년간 기술교육봉사활동을 하며 사랑을 실천한 김해영씨, 9명의 아이를 입양해 정성껏 키운 강수숙씨 등이 상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지금까지 사회 곳곳에서 어려운 이들을 돕는 삶을 몸소 실천하며 살아간 이웃들이 국민추천포상의 주인공이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세상은 아직도 살 만한 곳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개인뿐만 아니라 단체도 시상
올해에도 어김없이 실행되는 국민추천포상, 올해에는 뭐가 달라질까요? 안전행정부는 올해 국민추천포상에서는 더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포상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처럼 봉사와 기부 등을 통해 사랑을 실천한 이웃뿐만 아니라, 인명구조 등을 통해 안전에 기여한 사람들, 가족애 실천, 역경 극복 등으로 희망을 전해주는 사람들도 포상의 대상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개인뿐만이 아니라 단체에까지 범위를 넓혀,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한 소규모 민간단체도 포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국민추천포상은 국민이 직접 추천한 분들을 포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굉장히 큽니다. 올 해는 어떤 이웃들이 국민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해줄까요? 어쩌면 그 영광의 주인공은 여러분 바로 옆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세상도 각박해지고, 우리들 마음 속 희망의 불씨도 자꾸만 작아져 가는 요즈음입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국민추천포상으로 인해 우리의 어두운 마음을 환하게 밝혀주는 훈훈한 이야기들이 세상에 잔뜩 쏟아져 나오길 기대하면서 칭찬받아 마땅한 이웃이 있다면, 지금 바로 안전행정부에 연락주세요.
문의: 안전행정부 상훈담당관실(02-2100-3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