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재능나눔으로 다문화가족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요!
지난 26일 수요일,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맞아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2012 추석맞이 공직 재능나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다문화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에서는 전&현직 공직자 50명이 함께해 각자 재능을 발휘해서 이웃의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는데요!
다문화가족들은 프로그램 체험을 하며 하하 호호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또한 공연도 보면서 즐거워했는데요!
그 현장을 함께 보겠습니다!
다문화가족들은 피아노, 기타 등 악기 연주를 지도받고 수지침 시술도 받았는데요. 또한 투호와 공기놀이 등 우리나라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송편도 직접 빚어 함께 맛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자신이 직접 만든 송편을 보며 흐뭇했는데요.
서툰 솜씨였지만 하나하나 정성스레 예쁘게 만들어가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송편 빚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캄보디아 출신인 한 이주여성분은 "송편 만들고 싶어서 왔다. 처음 만들었는데 너무 재밌다"며 송편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영등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담당자 분은 "결혼이민자 분들이 시댁에 내려가기 전에 송편 만들기를 미리 해보고 싶다고 해서 왔다. 송편 만들기 행사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많은 행사가 있는 줄은 몰랐다"며 "다음번에도 송편 만들기 행사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 중에서 체험하기 어려웠던 행사들도 마련해 다문화 가정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통기타 공연과 실내악 연주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봉사자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공무원 미술, 음악, 문예대전에서 수상한 공직자들로 구성된
'공직재능나눔단'의 일원들이라서 더욱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행정안전부 서필언 제1차관은 "공직자의 재능이 공직자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머물지 않고, 우리 사회에 희망을
주고 행복을 전파하는데 쓰이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 행정안전부에서는 다문화가족이 한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많은 노력들을 하겠다.
공직자의 재능기부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서 공직사회는 물론 사회 전반으로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직 재능나눔으로 다문화가족들에게 온기와 희망을 전해준 '2012 추석맞이 공직 재능나눔 행사!'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뿐만이 아닌, 모두에게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어서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따뜻한 사회가 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