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정보보호문화를 위해! 세계최초 7월 정보보호의 달 지정
세계 최초로 7월 정보보호의 달로 지정,
아름다운 정보보호문화,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요즘 인터넷 상에서 개인정보가 노출되어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다른 사람의 주민번호를 도용하여 악용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하지만 워낙 광범위해서 자신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경로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에 올바른 정보문화를 조성하고 국민 모두가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원회, 국정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7월 둘째주 수요일은 '정보보호의 날'로 제정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제정과 함께 관계부처 합동으로 다양한 정보보호 행사를 개최하여 국민들의 관심 및 실천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유관기관, 학계 산업계 주요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기념식 개최
이번 정보보호 달 제정을 기념하여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맹 장관 뿐만 아니라 윤상직 지식경제부 제1차관, 신용섭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등 정보보호 관계자 및 유관기관, 학계, 산업계 주요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날 참석한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정보보호의 날을 계기로 민간기업, 학계, 정부 그리고 국민 모두가 협력하여 안전하고 신뢰받는 스마트 정보사회를 구현하고, 정보화 분야에서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국가 사회 각 분야의 정보보호 연구, 발전과 사이버침해 대응에 공로가 있는 '2012 정보보호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이 수여되었습니다.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원장이 홍보근정훈장을, 박동훈 닉스테크 대표이사가 국민포장을 수상했고, 국민은행, 이완석 한국인터넷진흥원 단장 등 4명이 대통령 표창을, 이외 8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였습니다.
기념식 마지막에는 범부처의 단합과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상징하는 축하 행사로서, "우리 모두 함께 하는 정보보호" 라는 문구를 내빈의 조각맞춤을 통해 상징화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정보보호의 달, 국민적인 정보보호 인식과 정보보호 수준을 세계적으로 높이는데 기여할 것
기념식 이후에는 정보보호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제1회 국제정보보호컨퍼런스'와 '정보보안 인력채용 박람회' 가 개최되었습니다.
'제1회 국제정보보호 컨퍼런스'에서는 국, 내외 전문가를 초청, 최신 보안이슈 및 동향 발표와 기업의 정보보호 제품 전시회가 열렸으며 '정보보안 인력채용 박람회'에서는 대학생 등 구직난 해소를 위해 국내 상위 보안관련 기업의 채용상담의 장이 마련되었습니다.
이외에도, 7월의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부처별 화이트 해커 양성을 위한 '해킹방어대회'와 정보보호 인식제고를 위해 '정보보호 토론대회'를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방학을 맞은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캠프등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개인정보보호법 제정에 이어 이번에 '정보보호의 날'이 제정되고, 정부 차원의 다양한 정보보호 행사가 집중 개최됨으로써 범 국민적인 정보보호 인식과 우리나라의 정보보호 수준을 세계적으로 높이는데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정보보호문화가 정착하려면 우리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꼭 7월이 아니더라도 평상시에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나 부터라도 실천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정보보호의 날 제정을 통해 정보보호문화가 빠르게 정착하고 건강한 문화를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