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소셜미디어 기자단/소셜미디어 기자단 생생현장

대학생 기자단, '홍어'의 작가 김주영을 만나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7. 6. 14:18

 


<경기도 양평 '코바코 연수원'>


지난 5일 각 부처 정책 기자단이 한 자리에 모여 경기도 양평 '코바코 연수원'으로 떠났습니다. 그 이유는'기자단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라는 행사에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행사는 차관님과의 대화, 명사 특강(작가 김주영), 기사 작성법(한국일보 논설고문 임철순)과 각 부터 기자단들이 활동하면서 겪었던 노하우 및 에피소드를 나누어보는 '소통과 공감마당'이라는 프로그램과 견학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각 부처 대학생 기자단 합동 워크숍>
                                             


현재 국내에서 많은 대학생들이 정부 부처 블로그 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각기 다른 부처에서 활동을 하고 있지만, 같은 정부 부처 블로그 기자단이라는 소속감을 갖고 있는 대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자리였습니다. 


이 날은 △국무총리실 명예기자단 △기획재정부 모스퍼스 △금융위원회 금융정책 알리미 △외교통상부 블로그 기자단, △문화체육관광부 대학생기자 및 정책기자단 △고용노동부 청년기자단 △국토부 국토해양대학생기자단 △통계청 통통 기자단 △농촌 진청 대학생블로그 기자단 △소방방재청 안전 디딤돌 기자단 △기상청 블로그 기자단 △방송통신위원회 두루누리 등 약 98명의 대학생 기자들이 함께 했습니다.


 


<▲각 부처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학생 기자단들의 모습 >

 

저는 행정안전부 사이버서포터즈 소속으로 행사에 참여했는데요. 다른 부처의 대학생 기자단을 만나니까 반갑기도 하고, 새롭기도 했습니다. 대학생 기자단들은 각 부처의 정책을 알기 쉽게 설명하거나, 부처 블로그의 성격에 맞는 기사를 쓰고 있는데요.

행정안전부 사이버서포터즈는 '꿀맛'블로그(www.mopasblog.net) 라는 이름으로 행정안전부의 '행정서비스와 안전'에 관한 내용을 국민들에게 알기 쉽게 풀어쓴 기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학생기자단들의 활동과,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알리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사를 담당하고 있는 대학생들과 취재 노하우 및, 에피소드를 나누어보는 유용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다들 자기 부처를 홍보하고 알리느라 바빴다는 여담을 덧붙여 봅니다.

 


<▲'기자단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행사의 특강시간>

 

이번 행사에서 가장 인기기 높았던 것은 '차관님과의 대화 및 명사 특강 시간이었습니다. 명사 특강시간에는 작가 김주영씨와, 한국일보 논설고문 임철순씨가 맡아주셨습니다. 

 

대학졸업 후 한국일보에 입사해 3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기사를 써온 논설고문 '임철순'씨는 "최근 기본적인 글과 말이 너무 잘못 쓰이고 있다 "라고 하시며, 대학생 기자단에게 "기사를 쓰면서, 평상시에 기본적인 한글맞춤법이라든지 띄어쓰기는 올바로 쓸 수 있도록" 당부하셨습니다.

 


                                                     <▲명사 특강을 마치고 나온 작가 '김주영'씨>

그리고 '잘가요 엄마'를 쓴 작가 김주영씨는 대학생 기자단을 비롯한 대학생에게 "만화책이든, 영화든, 책이든 무엇이든 보라"고 하셨습니다. 전철이나 버스를 탈 때 젊은 친구들이 눈을 감고 가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고 하셨는데요.

 

무엇이든 보면 관찰하게 되고, 관찰은 곧 상상력이 된다는 말씀과 함께, 무엇이든 보고 많은 것을 경험하라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 (왼)'잘가요 엄마' 작가 김주영씨, (오)행정안전부 사이버서포터즈 김지애>


세 시간 가량의 특강을 마친, 우리 대학생기자단은 점심 식사 후, 마지막 견학 장소인 강천보 한강문화관으로 떠났습니다. 본래는 강천보에서 강천섬까지 자전거로 달려보는 체험시간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날씨가 변덕을 부리는 바람에, 한강문화관을 견학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자전거 타 보고 싶었는데, 다음 기회를 기다려 보며, 한강 문화관으로 출발!
 

 


                                                <▲경기도 여주 '강천보 한강문화관'>

우리 대학생 기자단이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경기도 여주의 '강천보 한강문화관'이었습니다. 강천보 한강문화관은 문화예술과 레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 및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문화,교육,체험 및 레포츠 종합 문화명소로 운영될 것이라고 합니다. 4월에 개관한 강천보 한강문화관을 시작으로 4대강 문화관이 순차적으로 개관될 것이라고 합니다.
 


<▲모형배 '희망메시지' 전시관> 

<▲한강문화관 체험관에서 사진찍는 대학생기자단들의 모습>


 '기자단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행사는 각 부처 대학생들과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대학생 여러분들이 다양한 부처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고요. 다만, 여러 지역의 많은 친구들을 한 자리에 모으다 보니까 '시간'을 조율하기 어려웠던 현실적인 한계가 조금 이었던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좀 더 여유있고, 더 많은 이야기과 체험을 함께 하고 싶었는데, 하루라는 짧은 시간에 마련된 행사인지라 아쉬운 점이 많았어요. 행정안전부 사이버서포터즈 안에서도 이와 같은 체험행사가 준비되는데요. 앞으로 함께 할 또 다른 이야기를 기다리며, 체험행사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