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소리나는 주부 9단의 '에너지 절약으로 쿨~한 여름 보내기'
"에구~~ 덥다 더워!"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들, 이마에는 송글송글 땀이 맺혀 있고 현관 문을 열자마자 달려와 냉장고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6월 초라지만 기온은 여름 날씨를 방불케 하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저와 같은 주부들이 더욱 신경 쓰이는 것이 있죠. 바로 여름철 폭탄과도 같은 '전기요금'입니다. 지난해 여름도 무척 더웠었는데, 올해 또한 그 못지 않은 폭염이 몰려온다고 하니 여간 걱정이 아닌데요, 에너지도 줄이고 가볍게 여름을 날 수 있는 방법을 한번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똑소리 나는 주부 9단, 집에서 에너지 줄이기
해도해도 끝이 없는 집안 일, 그렇다고 안할 수도 없는 것이 우리 주부들의 '의무'이자 '책임'인데요, 이왕 하는 집안 일 좀더 똑소리 나게 에너지를 아껴보는 건 어떨까요?
먼저, 주방을 살펴볼까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냉장고는 문을 열고 닫을 때마다 순간 많은 전력이 소모된답니다. 문닫는 횟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리 정돈은 필수! 냉장고 문에 작은 메모지를 붙여 놓아 위치를 파악하고 있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냉장고 안에는 꽉 채워두지 말고 는 60% 정도만 채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고는 그와 반대로 꽉 채워두는 것이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냉장고는 차가운 공기가 골고루 퍼져야 하기에 간격을 두고 보관해야 하며, 냉동고는 전도에 의해 냉기가 전달되야 하므로 간격이 없이 음식물을 보관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출처: 에너지관리공단 냉장고 온도를 1도씩만 올려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데요, 냉동실은 영하 15~18도, 냉장실은 3~4도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저도 꼭 적정 온도를 지켜야겠습니다^^ 빨래와 청소 또한 집안 일 중 중요한 일이죠. 빨래는 전력 사용이 많은 낮시간 대를 피해 세탁물을 모아서 한꺼번에 해보세요. 물의 온도도 찬물과 더운물이 큰 차이가 없다고 하니 가급적 찬물로 세탁을 하는 것, 잊지 마시고요~ 다림질도 한꺼번에 모아서 하다면 전력 낭비가 조금은 줄어들겠죠? 깔끔한 집안을 위해 돌리게 되는 청소기 또한 전력 사용량이 큰 가전제품입니다. 항상 필터와 먼지봉투를 체크해서 꽉 차지 않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답니다. 여름철이 되면 아무 생각 없이 틀게 되는 에어컨이나 선풍기도 실내 적정 온도인 26~28도를 지킨다면 조금은 줄일 수 있는데요, 냉방 온도를 1도 조절 낮출 때마다 7%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답니다. 무엇보다 쓸데 없는 대기 전력이 술술~ 빠져나가지 않도록, 사용하지 않는 전기 제품은 코드를 빼놓거나 멀티 탭을 이용해 꺼 놓는 좋은 습관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topoki11?Redirect=Log&logNo=100152196696 쿨~한 여름 보내기, 이렇게 지켜주세요~ 얼마 전 '에어컨을 튼 채 영업을 하는 영업장에서는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는데요, 가정에서의 에너지 절약 뿐 아니라 영업장이나 사무실에서도 '에너지 절약'은 올 여름철 꼭 필요합니다. 적정 실내 냉방 온도를 지키는 것은 물론, 노재킷과 노타이 등 시원한 여름철 복장으로 일의 효율도 높이고 몸도 마음도 가볍게 보내는 것도 추천해 봅니다. 가벼운 옷차림은 체감 온도를 2도 이상 내리는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사무실에서도 가정에서와 마찬가지로 대기전력 사용량을 최대한 줄이는 노력이 필요한데요,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나 사무용품은 전원을 꺼놓고 충전이 끝난 전기 제품은 플러그를 빼 놓는 것도 잊지 마세요~ 제가 말씀드린 것 외에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아마도 무궁무진할 것입니다. 전기 외에도 다른 계절보다 많이 사용하는 '물'이나 다른 에너지들도 많으니까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들을 떠올리다보니, 모든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은 우리가 무심코 하고 있는 습관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당장의 편리함으로 에너지를 마구 낭비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에게 다시 돌아온다는 것! 늘 잊지 마시고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온 가족이 함께 실천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