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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인터넷중독,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가들이 모였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3. 22. 10:37

행정안전부, 한국정보화진흥원 공동
인터넷중독 정책포럼 창립 세미나 개최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 21일, 정부중앙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인터넷중독 정책포럼을 창립하고 창립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서필언 1차관을 비롯하여 인터넷중독 관련 전문가와 상담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최근 스마트기기 사용이 활성화됨에 따른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하기 위한 논의를 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인터넷중독 연령층이 유, 아동에게까지 확대되고 스마트기기 사용이 활성화되면서 중독 유형이 다양해져, 이에 대한 정책이슈를 개발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인터넷중독자도 물질중독자와 동일한 형태의 신경화학적 메커니즘 보여


황용석 건국대 교수는 '스마트 미디어 환경에서 인터넷중독의 통합적 대응 정책방향'을 발표했고, 김상은 분당 서울대병원 핵의학과장은 '신경 생물학 관점에서 본 인터넷중독자의 특성'을 주제로 발표했는데, 특히 김상은 분당 서울대병원 핵의학과장은 양전자방출영상진단장치(PET)를 이용해 정상적 이용자와 게임과다사용자를 대상으로 대뇌 포도당대사 및 충동성을 비교 연구한 결과를 설명하면서, "인터넷중독자도 충동조절에 문제가 있는 병적 음식섭취자나 알콜, 코카인 등 물질중독자와 동일한 형태의 심리적, 신경화학적 메카니즘을 보였다"고 강조하기 했습니다.


앞으로 인터넷중독 정책포럼단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예방교육', '상담치유', '기반정책', '뉴미디어'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운영하고 발표된 정책 자료나 이슈들은 리포트로 발간해서 배포하는 등 정기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처럼, 인터넷 중독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함께 고민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정책포럼을 구성하게 된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학교나 일선 현장 등에서 보고 느낀 바를 토대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 제시와 정책이슈를 개발하여 인터넷중독 문제가 더이상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지 않도록 꾸준히 논의하고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