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장관,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안전을 위해 직접 나섰다!
핵안보정상회의를 2주 앞둔 12일, 회의의 중심이 되는 서울 강남에서는 맹형규 장관이 직접 주요 시설 (강남소방서, 지하철 선릉역, 강남 파이넨셜 빌딩)을 방문하여 여러 시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강남 소방서를 방문한 맹형규 장관은 서장실에서 각 소방서장들과 담당자들과 함께 자리해, 간단한 소방서 소개를 시작으로 현재 준비 하고 있는 각종 안전 대비책을 듣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소방서 소개와 2011 활동 현황을 시작으로 진행된 프레젠테이션은,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대한 각 소방 기관의 대비책을 포함하여 각 주요 장소별 배치 인원, 담당 기관들에 대한 설명까지 상세히 이루어졌습니다.
소방청은 지난해 7월부터 예방 대책을 세웠으며, 회의장과 숙소, 공항, 배우자 만찬 장소까지 꼼꼼하게 약 천 여 명의 인원을 배치하고, 안전을 강화하며 대 테러 지원팀을 만들어 안전을 최우선 한다고 하는데요.
이에 맹형규 장관은 "이 회의는 국제적인 안보를 위한 것이며 세계에서 만 명 가량이 방문하여 우리나라를 보게 되는 중요한 행사이니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모두가 힘을 합쳐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하였습니다.
설명이 끝난 후 1층으로 내려 간 맹형규 장관은 각종 구조 물품과 기기들을 상세히 살펴보는 자리를 가졌는데요, 이 자리에서 기기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꼼꼼하게 살펴보시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음 장소인 지하철 선릉역 역장실에서는 지하철 공사의 대비책을 전해듣고 직접 플랫폼으로 내려가 안전 기구들을 살펴보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지하철 공사는 행사 기간 동안 안전 강화를 위한 대책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안전을 위해 비상 근무 체제를 갖추는 것과 동시에 투명 쓰레기통을 설치하는 등 시설 보완도 진행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때 물품 보관함, 자판기 등의 사용이 중단되고 삼성역에 지하철이 정차하지 않는 등의 안전 대책이 있었는데요, 이에 맹형규 장관은, 최대한 안내를 철저하게 하여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을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지하철 사고들을 떠올리며 최선을 다해 사건 사고를 막아 달라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지하철 승강장으로 자리를 옮겨 각종 물품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화생방용 방독면과 화재용 마스크, 손전등 등을 꼼꼼히 살펴 보았고 화재용 마스크의 경우 역무원이 직접 착용하여 화재 발생시의 대비 모습을 시연하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 일정은 강남의 중심 건물인 '강남 파이넨셜 빌딩'에서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각종 비상 운영 대책에 대하여 관리 관계자들에게 직접 들을 수 있었는데요, 이 곳은 각종 기업들이 입주한 지상 45층의 건물로, 많은 사람들이 근무하고 있는 만큼 여러가지 상황 등급에 따라 행동 지침을 분류하여 비상사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특히 이 곳에서는 무전 신호와 관리소 내에서 통하는 언어 등을 정하여 쉽게 사고를 전달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인근 병원과 관공서 등과의 연락 시스템 구축과 매년 이루어지는 응급 훈련을 통하여 만일의 사태에 꾸준히 대비해오고 있음을 소개하였으며, 심폐 소생술을 실시 할 수 있는 기구를 직접 시연 해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관리 관계자의 설명을 들은 맹형규 장관은 조직적 준비와 체계적 태도에 대하여 칭찬하면서, G20이 세계 경제를 다루었다면 이번 핵안보정상회의는 전 세계의 생명을 다루는 대단히 중요한 행사임을 기억하고 반드시 성공 시킬 수 있도록 안전적 차원에서 노력해달라고 당부하였습니다.
저는 서포터즈의 자격으로 이 자리를 보게 되었기 때문에 일반 시민의 시선에서 보게 되는 마음이 컸는데요, 꾸준히 준비 했을 뿐 아니라 체계적으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준비 한 모습을 보면서 핵안보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치뤄지게 되리라는 생각을 더욱 분명하게 하게 되었습니다.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