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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전쟁 전, 우리가족에게 꼭 필요한 필수품은?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9. 7. 09:16


 

올 추석 귀성전쟁을 치르기 전에 구급상자로부터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병원도, 약국도 쉽게 찾을 수 없는 상황을 대비해 유효기간이 지난 약등을 버리고 간단한 구급약품 등을 구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통, 근육통 대비한 진통제 필수
 
장시간 운전에 지쳐 두통이나 가벼운 근육통을 호소하는 가족들이 있습니다.

음식을 만드느라 줄곧 기름 냄새를 맡는 주부들도 곧잘 두통을 호소하고는 합니다. 해열, 진통제를 구비해 둡니다. 진통제는 단일성분과 제제와 복합성분 제가 있습니다. 이중 타이레놀로 대표되는 성분 제제 아세트아미노펜은 공복에도 복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술 마신 후에는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합성분 제제는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카페인이 포함된 경우 습관적으로 복용하면 '약물과용두통'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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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답답할 때에 대비한 소화제 지사제

먹을거리가 풍성한 한가위에는 과식을 하기 쉽고 이로 인해 소화불량으로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자주 일어나는 일입니다.

먼저 배에 가스가 차거나 복부팽만감이 있을 때에 대비해 가스활명수와 같은 소화제를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췌장에서 분비하는 아밀라아제, 리파아제와 같은 소화효소를 주성분으로 하는 닥터베아제, 훼스탈 플러스 등의 소화제는 소화불량으로 인한 더부룩함을 감소시켜 줍니다.

설사를 멈추게 하는 지사제는 식중독과 같은 감염성 질환이 있을 경우 복용시 주의해야 합니다. 설사를 멈추게 함으로써 병균이 체외로 배출되는 것 까지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갑자기 감기 앓는 아이를 위한 해열제

일교차가 심한 요즘 갑자기 감기를 앓는 아이를 위해 어린이용 해열제 등을 준비해 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린이 전용해열제는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고 선택해야 합니다. 아이가 잘 먹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여러 유형의 제제를 구비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이가 나고 약을 잘 복용하는 어린이에게는 씹어먹는 츄어블 정, 약을 잘 먹지 못하는 어린이는 체리향이 가미된 약을 준비하면 잘 먹는 편입니다.

색소에 민감한 어린이는 무색소 해열제가 도움이 됩니다. 열을 빨리 내리기 위해 정해진 용량보다 많은 용량으로 약을 먹이는 것은 위험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화상을 입거나 상처가 났을 때를 위한 소독, 치료제


많은 음식준비로 분주한 한가위에는 다침위험도 많기 때문에 화상 치료를 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심하지 않은 1도 화상은 찬물이나 물에 적신 차가운 천으로 고통을 덜어주고, 고통이 가시면 화상부위에 치료 연고를 발라줍니다. 깊지 않은 상처는 흐르는 물이나 깨끗한 수돗물, 식염수 등으로 이물질 없이 닦아준 후, 후시딘과 마데카솔 같은 상처 치료 연고제를 발라주면 됩니다.

 추석기간 응급의료정보 1339번  ( 스마트폰 앱 '1339 응급의료' 어플을 다운받아도 가능)

추석기간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당직의료기관 811곳과 약국 800곳을 지정 운영합니다. 이에 관해 응급의료정보센터 1339번으로 전화하면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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