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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와 허각이 만났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Let's Go Together'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8. 19. 10:02
모두의 꿈 하나되는 순간을 위해 "Let’s Go Together"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세계 육상의 별들이 속속 입국하면서 대구는 막바지 축제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여러분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죠?
그래서 이번 대회 동안 울려퍼지게 될 공식 주제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번 주제가는 한국인 최초로 2006년 미국 에미상 후보에 올랐던 작곡가 신명수가 작곡과 편곡을 맡았고, 작사가 심현보와 가수 J가 각각 한국어와 영어 노래말에 참여했으며, 최고의 보컬리스트라 평가받는 가수 인순이와 허각이 불렀습니다.
작곡가 신명수와 주제가를 부른 가수 인순이, 허각
주제가의 컨셉은 '5E'로 Easy To Remember(기억하기 쉽고), Easy To Sing Along(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으며), Easy Rhythms(다이내믹한 리듬), Elegance(웅장하고 세련된 편곡), Efficiency(활용도 높은 주제가) 5가지로 담아냈습니다.
멜로디는 육상 경기의 특성을 고려해 진취적이고 힘찬 느낌을 반영했고, 가사는 화합이라는 세계선수권의 기본 정신을 반영했습니다.
가수 인순이와 허각이 부른 주제가는 대회 슬로건인 'Sprint together for tomorrow(달리자 함께 내일로)'를 기반으로 귀에 쉽게 들어오는 후렴을 만들어 힘찬 느낌을 살렸습니다.
신명수 작곡가는 "서로 다른 특징의 두 가수의 교집합을 찾으려 했다. 궁극적으로 대중이 흥얼거리면서 따라부를 수 있는 노래를 만들려 했다."고 설명했고, 가수 인순이 씨도 "많은 이들이 자신의 목표를 이루고자 대구를 찾는 만큼 모두의 꿈을 대변해 부른다고 생각했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 주제곡인 'Let’s Go Together'는 대회 이념인 꿈, 열정, 도전을 담고 있는 만큼 인순이 씨와 허각 씨에게는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을 겁니다.
두 분 모두 세상의 편견에 맞서 식지 않는 열정으로 꿈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여 결국 이루어냈기 때문이겠죠.
그렇다면 이번 대회 주제곡에 담긴 의미를 얼마나 잘 표현했을지 설명 안드려도 되겠죠? 두 분의 인생을 한 번 떠올리며 듣는다면 더욱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제가가 주는 의미를 되새기며 함께 들어보실까요!
※ 2011대구세계육산선수권대회 공식 홈페이지 http://www.daegu2011.org/를 방문하면, 동영상은 물론 원곡과 MR, 악보, 벨소리까지 무료로 다운받으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