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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주년 광복절 경축식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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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8. 15. 08:00
출처 - 뉴시스
제66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행정안전부는 오는 15일(월) 오전 10시, 제66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거행합니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부 요인을 비롯한 국가 주요인사, 독립관련단체, 주한외교관, 사외 각계대표, 인터넷 국민참여 신청자 등 약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경축영상물 상영,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이번 경축식에서는 국내, 외 사료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새로이 확인한 독립유공자 275인 중 7인에 대해 정부포상을 친수할 예정입니다.
1919년 수원에서 일본인 순사부장을 처단하며 독립만세운동을 펼친 고 차경현 님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하고, 전남 나주에서 대동단에 가입하여 독립운동 자금 모금활동을 했던 고 김상순 님과 1941년 일본에서 비밀결사 활동 중 체포 된 고 장사건 님에게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합니다.
이 외에도 1895년 경북 안동에서 권세연의진 소모장 및 김도화의진 중군장으로 활동했던 고 권옥연 님과 1919년 전남 영암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고 김영언 님에게는 건국포장을, 충남 공주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 한 고 강태윤 님과 서울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 한 고 이천만 님에게는 대통령 표창이 수여됩니다.
출처 - 뉴시스
또한, 젊은 세대들과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애국가 제창시, 세계적 권위의 음악 경연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소프라노 홍혜란이 1절을 선도하고,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영웅'의 주연배우 류정한 씨가 2절을, 아시아어린이합창단원인 윤보현, 한현민군과 김은아, 성다인양이 3절을 부르며 4절은 다 같이 합창으로 마무리 합니다.
한편, 광복절 전 날인 14일 저녁 8시에는 서울시 주관으로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조선의궤 반환 및 광복 66주년 기념음악회'가 열리며, 당일인 15일 정오에는 보신각 타종행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아울러 정부는 관계 부처와 협의하여 국립중앙과학관을 비롯하여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미술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을 무료개방하여 가족과 함께 즐겁고 뜻 깊은 휴일을 보내는 것은 물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