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말해요/행정자치부 소식통

공공기관의 정보데이터 한눈에 볼 수 없을까?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6. 20. 14:52


'공유자원포털' 홈페이지 오픈!
문서, 사진, 동영상 등 총 7000여 건의 데이터 자원 이용가능


행정안전부는 지난 17일 정부 및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 중에서 민간의 수요가 높거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 신규 서비스로 재창출이 가능한 자원들을 모아 ‘공유자원포털' 홈페이지(www.data.go.kr)를 오픈했습니다.


앞으로 공공기관이나 민간사용자는 공유자원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문서, 사진, 동영상 등 7000여 건의 데이터 자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는데요. 총 126개의 OpenAPI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API란 Application Program Interface의 약자로 운영체계나 다른 응용프로그램에게 처리요구를 할 수 있도록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사이의 통신에 사용되는 언어나 메시지 형식을 말합니다. 


데이터서비스 제공 뿐만 아니라 국민제안, 민원 등을 신청할 수도 있다

 
현재 13종류의 공유서비스가 등록 된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공공취업정보와 우정사업본부가 제공하는 우편번호 조회 서비스, 문화체육관광부가 제공하는 공연정보, 기상청이 제공하는 기상정보 등은 이용자들의 관심이 특히 많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신문고와 민원, 국민제안등을 신청 할 수 있도록하여 일방적인 정보전달이 아닌 누구나 이용 할 수 있고 정보를 공유 할 수 있는 공공정보의 허브매체로 만들 계획입니다.   
 



OpenAPI 통해 모바일 앱서비스 개발 가능


특히, 스마트폰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이 API를 이용하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가 있게 됐는데요.
이번에 대학교를 졸업한 김모군은 소자본으로 모바일앱을 이용한 1인창업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은 초기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품질이 보장된 공공정보를 융합해 새로운 앱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공유자원포털에 등록된 다양한 기관의 공공정보 중 지도API를 활용하여 국내 모든 지역의 문화재 정보를 지도에 표시해주고 원하는 문화재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실시간 대중교통정보를 제공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게 된 것입니다.



이렇듯 행안부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에도 꾸준히 추가 수요를 조사하여 공유서비스를 확대하고 관련 표준과 지침을 만들어 서비스 이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각 기관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OpenAPI도 직접 등록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할 방침입니다.


공유자원포털은 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모두가 정보자원을 등록, 관리,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공공부문에서 불필요한 중복구축을 방지하여 불편함을 없앴고 이용자는 공공정보 및 자원을 개별적으로 찾아다니지 않고도 한 곳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 시범운영을 통해 안정화 작업을 끝내고 7월 1일 정식으로 오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