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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앞두고, 맹형규 장관과 16개 시도지사가 모인 까닭은?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6. 17. 11:03

평년보다 일찍 시작 된 장마,

중앙-지방간 협력체계 강화하여 집중호우와 태풍 대비 지시.


맹형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지난 16일 오후 3시 정부중앙청사 1층 재난상황실에서 올 여름철 장마에 대비하여 16개 자치단체의 대비상황에 대한 점검을 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예년보다 일찍 시작 된 장마철에 대비하여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풍수,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입니다. 
올 여름은 특히,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을것으로 예상하고 고온다습한 기류와 불안정한 대기로 인해 국지성 호우와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특별관리체계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각 자치단체 긴급복구체계 확실히하여 피해 최소화하겠다!


16개 시도지사는 영상회의를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게 수립한 장마대책과 비상근무를 통해 비상연락체계와 긴급복구체계를 확실히하고 꼼꼼히 확인하여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충청지역은 작년 태풍 곤파스에 의한 피해가 막대했기 때문에 올해는 더 경각심을 가지고 상습침수지역과 재해재난취약지를 집중관리하여 침수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전했고, 강원지역은 올해 4대강 사업지역과 구제역 매몰지역에 대한 준비를 확실히하고 2차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라 전했습니다. 특히 올해 일본의 피해사례를 참고하여 지진해일에 대한 예방도 철저히 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서울 수도권 지역은 작년 갑작스럽게 내린 기록적인 소나기로 인해 중랑천, 광화문 범람과 하수도 역류 등 저지대 침수피해가 있었기때문에 다양한 피해방지 대책방안과 재정확립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침수피해 지역은 해당 공무원을 집으로 직접 방문토록하여 긴급복구체계를 통해 발빠른 대처를 취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IT 기술 활용한 첨단장비 도입하여 피해 최소화할 계획. 

     
이번 장마철에는 각 시, 군, 구의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확실히 하여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경찰관과 소방관이 항시 출동태세를 갖추어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재난상황을 실시간으로 송수신하여 재난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SNG 차량에 대한 시연도 실시되었습니다.
SNG 차량이란 전력, 방송 시설없이 자체적으로 기동이 가능한 영상 송수신 시스템이 탑재된 것으로 재난현장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긴급대응 및 복구를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장비입니다.

 

아직 기술적으로 보완을 하고 테스트기간을 거쳐야겠지만 이전과 다른 긴급복구장비로서 재해재난에 대응하는 방법과 시간에 많은 변화가 있을것이고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9대의 장비가 지원이 된 상태이며 16개 지자체가 필요한 상황에 따라 유기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


맹형규 장관은 최선을 다해 장마에 대비하는 시, 도지사와 자치단체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며, 해안가 및 도시지역의 저지대 침수 지역에 대한 특별관리를 부탁하고 도서산간지역의 행락객들이 갑작스런 호우로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시설물을 미리 점검하여  철저하고 계획적인 대응체계를 갖출 것을 당부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목적은 철저하고 완벽한 재해안전대책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이라며 국민이 나라를 믿고 안전하고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는 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