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나무심기, 어떤 나무를 심어볼까요?
또한 녹색의 파장은 우리눈에 제일 편안한 파장이라고 합니다. 나무의 녹색은 우리눈과 마음에 편안함을 주는 역할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는 지구와 도시의 허파작용을 합니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나무! 식목일을 맞이하여 나무를 이미 심었거나, 나무를 심을 계획 있는 분들 많으시죠? 식목일과 주말을 이용한 나무심기,
과일나무의 경우에는 병충해에 약하여 농약이나 살충제 없이 가정에서 한 두그루 재배 했을경우에 과실을 얻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병충해에 강하거나 꽃을 감상하기 좋은 나무를 심는 것이 좋습니다.
마당과 집근처에 심기에 적합한 과일나무들을 소개해 드릴께요.
매화나무는 봄에 일찍 꽃이 피어 봄소식을 알리는 나무중 하나 인데요. 향기도 무척 좋아서 꽃나무로 키우기에 좋습니다. 게다가 열매로 열리는 매실은 액기스를 만들어서 집안에 두면, 배가 아플때나 요리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병충해에도 강한편이에요.
빠알간 열매가 탐스러운 석류나무는 병충해에는 강하지만 추위에 약한편입니다. 서울과 경기등 중부지방에서 재배하려면 내한성이 있는 품종을 확인하고 심어야 합니다.
봄에 연분홍색 꽃이 피는 모과나무는 꽃도 아름답고 향기도 좋은 편입니다. 가을에 열리는 모과열매는 주로 술이나 차를 담궈서 먹는데요. 겨울에 먹는 따뜻한 모과차는 감기에 특효약 이지요
산과 강에 심기에 좋은 나무들로 소나무와 단풍나무, 삼나무, 참나무 등의 큰 나무들과
벚나무, 개나리, 산수유 등과 같은 꽃나무들이 어울립니다.
산과 들로 멀리까지 나가기 어려운 분들은 집안의 베란다 및 화분을 이용하여 나무들을 키울 수 있는데요. 공기를 정화시키는 능력이 좋으면서 집안에서 키우기 좋은 나무는 행운목, 인도고무나무, 선인장, 산세베리아 등이 있습니다. 선인장과 산세베리아는 밤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저장하였다가 낮에 광합성을 하는 식물이어서 침실에 두면 더욱 좋다고 합니다.
심고싶은 나무를 골랐으면 다음은 나무를 어떻게 심어야 하는지도 중요합니다.
제 주위에 있는 동료 중 한 분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아침일찍 나무를 심고 출근했는데, 작년에 심은 나무가 거의 자라지 않아서 죽은것이 아닐까 걱정된다고 하시네요.
나무가 잘 자라게 하려면 어떻게 심어야 할까요? 나무를 심는 방법입니다.
종이컵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20년 된 나무 120만 그루를 살리는 효과와 같다고 합니다.
식목일을 맞이한 나무심기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보다 나무를 위해 더욱 중요한 것이 있는데요. 바로 산불 예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