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명 정민이의 미래를 지켜주는 일에 동참합니다
새생명 정민이의 미래를 지켜주는 일
태어난 지 1개월 밖에 안된 갓난아기 정민이(가명). 출생 직후부터 동맥관개존증이라는 병에 걸려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정민이는 다문화가정에서 태어난 어여쁜 새생명입니다. 하지만 정민이네 집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수술과 치료를 받는 데 힘든 상황입니다.
정민이의 아버지는 건설일용직으로 생계를 꾸려가고, 어머니는 베트남인으로 좌심실부전이라는 심장병을 앓고 있습니다. 정민이네의 이런 딱한 상황을 안타깝게 여긴 행정안전부는 정민이의 심장병 수술 후원에 나섰습니다.
정민이는 지난 12월 28일 행안부가 한국심장재단과 체결한 '저소득 다문화가정 심장병어린이 수술 후원협약' 에 의해 새 생명을 얻게 된 첫 번째 후원 대상으로 행안부는 매년 2천만원을 후원해 1년에 6~7명의 저소득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날 맹형규 장관은 회복중인 정민이의 건강을 기원했으며, 정민이의 아빠와 엄마에게 건강하고 훌륭히 키워줄 것을 당부하며 행정안전부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습니다.
맹형규 장관은 “우리 행정안전부 직원들이 십시일반(十匙一飯) 모은 성금으로 저소득 다문화가정 심장병 어린이들이 새 생명을 얻
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과 나눔문화의 확산을 앞장서는 행정안전부가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린이는 대한민국의 희망이며 미래
이어 맹장관은 성동구에 소재한 아동복지시설 ‘이든아이빌’을 찾아 어린이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습니다.
평소 '어린이들은 대한민국의 미래' 라는 일념 하에 어린이 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맹형규 장관은 어린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 하며 아이들에게 희망을 잊지 말고 건강하게 자랄 것을 당부했습니다.
손자, 손녀처럼 대하는 맹장관님의 따뜻한 모습에 아이들도 마음의 문을 열고 장관님 앞에서 재롱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자리에서 맹장관은 “아이들이 꿋꿋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적 여건과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정부가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맹장관님은 아이들에게 꼭 전할 말이 있다며 방명록에 뭔가를 꼼꼼하게 적으셨습니다.
그 내용은 바로 "여러분은 이 나라의 희망이며 미래입니다. 건강하고 밝고 훌륭하게 자라주시길 바랍니다. " 라는 문구였습니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장관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한 장의 러브레터와도 같았습니다.
장관님은 사회적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도움과 봉사의 손길이 끊어져서는 안된다며 어려울수록 서로를 아끼고 돕는 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행안부는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과 희망을 전하는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설날을 앞두고 어렵고 힘겨운 처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들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시점, 이번 설 명절에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하고 정을 나눌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